박살난 람보르기니 쿤타치, 경매 출품.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By 마요네즈 블로그 Le monde de l'Voiture | 2023년 11월 2일 |
[예고편] 쿠엔틴 타란티노의 서부극, "장고: 분노의 추적자"
By dunkbear의 블로그 3.0 | 2012년 10월 24일 |
![[예고편] 쿠엔틴 타란티노의 서부극, "장고: 분노의 추적자"](https://img.zoomtrend.com/2012/10/24/e0055563_5086821dadd4e.jpg)
이번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서부극인 "장고: 분노의 추적자 (Django Unchained)"의 본 예고 편입니다. 서부극 자체를 극장가에서 보기 쉽지 않은데, 거기다 메가폰을 잡은 게 다름 아닌 타란티 노 감독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돋는 영화입니다. 장고 역을 제이미 폭스 (Jamie Foxx)가 맡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크리 스토프 왈츠 (Christoph Waltz),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케리 워싱턴 (Kerry Washin- gton), 돈 존슨 (Don Johnson), 그리고 '원조' 장고인 프랑코 네로 (Franco Nero)도 출연합니다. 185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현상금 사냥꾼인 닥터 킹 슐츠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
By Film is Disease | 2012년 11월 1일 |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https://img.zoomtrend.com/2012/11/01/f0034959_509163b447f24.jpg)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대화』 책 뒤편에 실린 역자 후기 아직도 선명히 기억한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혼자 극장에 <에비에이터>를 보러 갔다. 세 시간 가까운 러닝타임 동안 영화의 강렬하고도 사적인 어떤 느낌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영화 마지막에 강박에 사로잡힌 하워드 휴즈는 컴컴한 화장실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그게 우리의 미래야” 하고 되뇐다. 그리고 영화는 암전된다. 어둠 속에서 차츰 글렌 밀러의 <Moonlight Serenade>가 흐르고, 잠시 후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이름이 뜬다. 그때 객석에 앉아 느꼈던 전율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이 인터뷰집에서 스코세이지는 디카프리오의 저 대사에서 끝맺는 엔딩이야말로 <에비에이터>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