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살인마는 이렇게 태어났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0월 12일 |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보다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도대체 저런 도시에서 어떻게 살아(...). 그런 도시니까 슈퍼 히어로가 필요한 거겠지만, 현실이라면 다 도망가거나, 남미처럼 잘 사는 동네와 못 사는 동네가 분단되어 있겠죠. 그것도 아니면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살 만큼 젖과 꿀이 흐르는 뭔가가 있거나. 영화 '조커'에서 등장하는 도시는, 조금 다릅니다. 곧 망할듯한 도시이긴 한데, 아직 도시 기능이 마비되지는 않았습니다. 어디에 있을 법한 평범한, 그저 범죄율이 높아 보이는 도시입니다. 가련한 이 도시에 자비란 없습니다. 아니, 원래 자비란 건 없죠.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 있을 뿐인데, 그 시스템이 망가지는 중입니다. 조커(...)는 그 도시에 사는 정신
슈퍼맨 배트맨: 공공의 적 / Superman Batman: Public Enemy (2009)
By 멧가비 | 2014년 3월 19일 |
제프 로브Jeph Loeb가 스토리를 쓴 Superman-Batman 코믹스의 이슈 #1부터 #6까지의 이야기를 기초로 한다. DC 유니버스의 여러가지 인간 관계 중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슈퍼맨과 배트맨의 끈적하다못해 땀내나는 파트너쉽에 관한 이야기다. 이 둘은 서로 다른 장르의 다른 작품에서 시작했지만 동시대에 존재하도록 같은 세계관에 밀어넣어진 이후로 가장 의미심장하고 상징적인 관계를 만들어 온 인물들이다. 숩-뱃 콤비가 다른 영웅들이나 각종 쪼무래기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 구조는 마치 2인용 아케이드 게임을 보는 듯 하다. 마지막에 거대 로봇이 등장하는 시점에선 이미 끝판왕 스테이지 쯤 되는 거겠지. 이야기 흐름 자체는 원작과 거의 똑같은데, 그 과정에서
평 안좋으면 닦이 거리는거 진짜 이상하다
By 라우켓맨이 사는 곳 | 2016년 8월 1일 |
처음에 그린랜턴 반지닦이 거리는건 그냥 가벼운 조롱이니 재밌기도 했는데 이제는 뭔가 확대되어서 평안좋은 작품이면 그냥 다 닦이를 붙여서 엮으려는게 참 같잖다는 생각중 아마 돈옵저때 부터려나 이게 막 확대되어서 쓰이기 시작했을때가, 판타4스틱 때부터 슬금슬금 기어오르더니 돈옵저때 확대 이제는 더 펴져서 전혀 상관없는 과거 작품이나 별로 망하지도 않은 작품들도 닦이를 붙이고 조롱하고 있음 어딜 보니까 워터월드도 닦이 붙여서 조롱한다고 하는데 제정신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애니판에도 확대되어서 철혈의 오펀스도 건담닦이라고 부르면서 조롱하고 있다. 닦이라는거 망하고 평안좋은 작품에 붙이는거 아니었나? 하나 알아둬야 하는건 평은 어찌됐든 철혈 안망했다는거다. 그러고보니 요전에는 안노의 신고지라가 여러모로 쇼킹하다
독일 여행에서 사온 것 5, "배트맨" 블루레이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14일 |
이건 정말 충동구매 입니다. 2.5유로 중고라서 말이죠;;; 1편 따로 입니다. 합본도 팔긴 하는데, 저는 3편, 4편은 들이고 싶지 않아서 말이죠. 서플먼트도 전부 한글자막이 있습니다. 다만 디스크는 유럽 공용판이라 정말 화려하기 짝이 없습니다. 뒷면도 있긴 한데, 양면 슬리브라 내용이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