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By 만화, 영화, 애니, 소설, 세상사는 이야기 | 2020년 2월 7일 |
마느님의 허락을 받아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위치를 구매했다. 덕분에 얼마 안되는 여유시간을 쪼개서 MAX 하루에 1시간씩 플레이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엔딩을 본 게임. 원작이 27년전에 나왔다는 데 27년전 게임 디자인이 요즘 게임 디자인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다. 액션류에 약해서 공략을 아예 옆에 껴놓고 한 셈이었는데도 만만치 않았다. 한번도 안죽어야 볼 수 있다는 진엔딩을 포기하는 데에는 그리 시간이 오래 필요치 않았다. 대신에 보스 공략에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진짜 게임을 플레이하는 쾌감"이었다. 가장 최근 예라면 와우 레이드 보스를 잡았을 때의 쾌감이라고나 할까, 이것저것 하면서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짧았던 플레이시간(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싸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