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자전거길 여행 上편 - 양평까지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5월 16일 |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던 5월 초순 남한강자전거길을 체험할 겸 여주 이포보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다. 양수리 두물머리까지 다녀왔던 자전거 여행이 더 먼 곳까지 답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광진교 남단 부근에 있는 광나루자전거공원에서 팔당대교 남단까지 쉬지 않고 달렸더니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양수역 전까지는 이전 두물머리에 다녀올 때와 같은 경로를 택하였다. 양수리 두물머리 자전거 여행 上편 양수리 두물머리 자전거 여행 下편 팔당대교를 남단에서 북단으로 횡단한 후 도착하게 되는 팔당2리의 중앙선 폐철로를 활용한 자전거길에서부터 본격적인 남한강자전거길이 시작된다. 팔당댐을 지나며 돌아본 팔당호는 고요했다. 아침햇살을 받으며 피어오르는 새벽안개를 이곳에서 바라본다면
자주 타는 자전거를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교체한 후기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16년 11월 30일 |
올 9월쯤 해서 하이브리드 자전거 한대를 구했습니다. 비싼모델은 아니고 10만원 중반대의 국내업체 알톤의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빠른 속도를 내기 적합한 로드 자전거에서 로드자전거 특유의 숙이는 자세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핸들바등을 산악자전거와 같은 일자 핸들바 등으로 바꾼 자전거입니다. 여하간 바꾸고 보니 이거 신세계입니다. 속도가 확 빨라지는데 힘은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미니벨로로 3시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40분이면 갈수 있고 다른 유사 MTB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힘이 크게 절약됩니다. 언덕 올라갈때도 힘이 덜 들더군요. 로드자전거의 바퀴가 가볍고 빠르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핸들바가 낮기는 합니다. 숙이는
2015년 올해의 로드 자전거 (Bike of the Year)
By HQ | 2015년 8월 2일 |
싸이클링 플러스 잡지에서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자전거에 BMC GranFondo GF01 Disc가 선정되었습니다. 영국 파운드로 £1,500-2,500 사이의 로드 자전거 35개를 테스트해 나온 결과이며 베스트 데뷔상(Best Debut), 베스트 가치상(Best Value), 베스트 에어로와 베스트 레이스상(Best Aero and Best Race bike) 카테고리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싸이클링 플러스 선임 테크 편집장 워렌 로시터(Warren Rossiter)의 말 입니다: "매년마다 결정이 점점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년도는 여태까지 중에 가장 어려웠습니다. 사실 탑5의 득점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도로가 울퉁불퉁 할수록 BMC의 가치는 더 빛날 겁니다. 기본적으로 가고
로드 입문 1년 정산
By 설레어라 | 2016년 8월 15일 |
연일 35도를 넘어가는 날씨가 지속되니 달아오른 도로가 식을 틈이 없어 바깥 날씨는 정말 살인적이다. 불과 1년전 오늘 친구한테 자전거를 사느라 왕십리에 갔다가 펑크 수리에 실패해서 부천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때도 좀 덥긴 했는데 진짜 이 정도는 아니었다. 워낙 덥다 보니 몸이 자체 절전모드다. 에어컨 28~29도 틀어놓고 선풍기 강풍 돌리고 그 밑에서 잠만 자는 듯. 계산해보니 그래도 우리집은 전기요금 폭탄을 얻어맞진 않겠다. 오늘 소나기 올 거라는 예보 하나만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역시 개뻥임. 자전거 타는 건 언감생심이다. 덕분에 나흘째 쉬고 있는데 리커버리하는 걸로 좋게 위로중.. 이 더위가 끝나고 리트를 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볼 계획이다. 집에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