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가 없었던 LG 김기태감독
By 새로운 것은 언제나 신나게!!! | 2012년 9월 14일 |
![4가지가 없었던 LG 김기태감독](https://img.zoomtrend.com/2012/09/14/d0005159_5052bd98968bd.png)
프로야구에서도 투수가 타자로 나오는 경우는 가끔있다. 프로야구초기의 김성한선수처럼 아예 투타를 겸비하는 선수도 있지만, 이제 전업화가 확실히 정착되어있는 최근에는 선수교체를 다했거나, 타자로서의 자질이 있었던 선수를 중심으로 타자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리 커다란 뉴스거리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9월 12일 진행되었던 SK와 LG전에서의 LG투수인 신동훈선수의 기용은 김기태감독의 독단에 의해서 진행된 결과이기에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김감독입장에서는 나름 핑계가 있겠지만 누구에게도 공감을 받기 힘든 행동이었다. 결론적으로 김기태감독은 4가지가 없었다. 1. LG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 LG의 원동력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다. 홈경기인 잠실에서 이미 가을야구를 할 수 없는 팀
LG 투수진, ‘구속 저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5월 13일 |
![LG 투수진, ‘구속 저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https://img.zoomtrend.com/2016/05/13/b0008277_5734f5eb4f304.jpg)
LG 마운드가 심상치 않습니다. 팀 평균자책점 5.83으로 리그 9위입니다. 안정된 마운드로 2013년부터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15년 4.62로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른 기록은 과거지사입니다. LG 투수진 난조의 근본 원인은 구속 저하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선발진에서는 류제국의 구속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2013년 12승 2패로 KBO리그 데뷔 첫해 승률왕에 올랐을 때만 해도 류제국의 패스트볼은 140km/h대 중반으로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140km/h대 초반에 불과합니다. 0.312로 높은 피안타율은 기본적으로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구속으로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봉중근의 부진도 구속 저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고전을 거듭하다 마무
[관전평] 5월 22일 LG:넥센 - LG, 실책과 주루사에 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23일 |
LG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넥센에 2:1로 패했습니다. LG는 4연승이 끝났고 넥센은 7연승을 달렸습니다. LG의 타선 침묵과 실책, 주루사가 패인입니다. LG 선발 이승우는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고 볼이 많아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해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3개의 볼넷 중 2개를 1번 타자 정수성에게 허용했는데 3회초 정수성에게 1사 후 내준 볼넷은 결승점의 화근이 되었습니다. 3회초 2사 2루에서 정수성을 불러들이는 이택근의 적시타를 허용한 것입니다. 이택근과의 승부에서도 2-0의 불리한 카운트 끝에 스트라이크를 넣기 급급한 상황에서 높게 제구된 것이 적시타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승우는 5.1이닝 6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는데 제구가 흔들
[관전평] 8월 26일 LG:삼성 - 참패 자초한 라인업, LG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7일 |
LG가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2로 참패했습니다. 선발 임정우를 비롯해 투수들이 난타당했으며 주축 타자들이 출전하지 않아 타선 또한 약화된 것이 패인입니다. 임정우는 낮게 깔리는 제구력을 바탕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던 8월 21일 광주 KIA전과 달리 제구가 높게 형성되었으며 한복판에 몰리는 실투가 많았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배영섭을 상대로 볼넷을 내줬는데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좋지 않았고 결국 선취점이자 결승점 허용과 연결되었습니다. 임정우는 3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으로 마구 얻어맞았는데 구속을 140km/h대 중반까지 끌어올리지 못하면 1군 무대에서 선발 투수로 자리 잡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두 번째 투수 최성훈도 임정우와 다르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