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이 죽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단상들
By 경쾌한 단조(短調) | 2014년 10월 28일 |
0. 마왕보단 좀 어린 내가 마왕의 음악을 처음 접했던 건 국딩때 라젠카 op. 그당시 옆방송사에서는 여자사람변신물들이 판치고있었을 때였던것같다. 아 메카물도 좀했었나. 너무 오래전이라 ㅠ_ㅠ '룰루피-루루팡 룰루~얍' 이라던가 '달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어!' 라던가 '사랑의 전사 웨~딩 피치!'라던가 '지구용사 썬가드~' 라던가 등등등 그런것만 듣다가 '두둥 라젠카 세이버스~' save us 이게 뭔뜻인지도 몰랐을땐데..그때 처음으로 만화주제가가 멋있을 수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감정을 고조시키는 그런 맛이 있었지. 1. 마왕 방송을 우연히 듣게 되었을때 컬쳐쇼크 수준의 그 놀라움이란. 중3에서 고1로 넘어가던 겨울에 마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