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아이고 허리야 어깨야 합창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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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아이고 허리야 어깨야 합창하는 친구들

나와 함께 아이고 허리야 어깨야 합창하는 친구들

운율이네랑 송년회를 하기로 약속 한 날은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 나은이, 태은이, 운이 율이. 어른 넷, 아이 넷의 식사는 보나마나 겪으나마나 정신없겠지만 그래도 한해를 잘 보내자는 의미로 집 근처 룸이 있는 중식당에서 만났다. 역시나! 정신은 없었지만 이 요리 저 요리 다 먹어보고 고량주도 홀짝였으며 웃기도 많이 웃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8명 다같이 사진을 남길 여유는 당연히 없었고 음식 덜어 먹으라고 준 집게는 왜 아이들 손에 각 하나씩 들고 있는거며 작은 인간들 넷이 모여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 한장 남겨 주고 싶었는데 다같이 얼굴 나온 사진은 한장도 없고 여전히 밥 먹을 때 엄마 아빠가 도와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