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한국판)
By EST's nEST | 2017년 12월 3일 |
오는 12월 14일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사가 여덟번째 이야기 <스타워즈: 러스트 제다이> 전단. 온통 피칠갑을 한 듯한 붉은색 일색인 가운데 다소 회화적인 느낌이 반영되어 역대 전단과 비교해 봐도 다소 독특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예고편부터 거하게 낚시질로 일관하는 듯한 제스쳐가 살짝 짜증(나쁜 의미는 아니다)이 날 정도인데, 등장인물 소개를 위한 포트레이트까지 죄다 색깔과 포즈를 맞춰놓는 등 아주 묘한 접근 또한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잘 정리된 블록버스터 전단이나, 전체적인 색감의 통일과 일정한 톤 때문인지 조금 고급스럽게 보이는 효과도 누리고 있다. 일전에 포스팅한 일본판과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등장인물의 구성이 확연히 다르고 미묘하게 포즈도 차이가 나는 등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꽤
월드컵 성지댓글 발견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7년 12월 4일 |
아아 함부르거님!!! 초효님!!! 역시 그분은 이 험난한 토토계의 등대이시며 지구 역사상 다시 나오지 못할 흑마법사인 것입니다. 한국의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예선 통과를 위해선 그분을 모셔다가 "한국은 떨어질 것. 그것도 3패"라고 인터뷰 받으면 확실할겁니다.
[모가디슈] 어쩔 수 없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7월 28일 |
익무 시사로 보게 된 영화인데 사실 코로나로 밀렸다는 것만 알았다가 소말리아의 모가디슈에서 북한과 남한 대사관이 힘을 합쳐 내전에서 탈출하는 실화내용인걸 보기 직전에 인지하며 류승완 감독의 오래전 작품인 베를린이 떠올라 불안했네요. 포토 이미지도 이렇고 아...잘못하면 지뢰가 될 것 같은데;; 싶었는데 오직 연출만 맡아서인지 류승완스러우면서도 시그니처가 꽤 절제되고 집중을 잘 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남북한을 소재로 이정도면 선을 잘 탔고, 실화라는 한계를 잘 각색하여 긴장감있게 그려내 아주 마음에 드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내용과 팝콘 모두 잡아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군함도 이후 오랜만인데 잭 스나이더처럼(?) 연출만 맡는 것도~ 이하부터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