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여행;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3월 7일 |
![성당 여행;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https://img.zoomtrend.com/2018/03/07/c0024768_5a9f9d044ce48.jpg)
성당 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가족 대성당 최대 도시 바르셀로나를 포함하여 비교적 해안 저지대에 해당하는 카탈루냐 지방입니다마는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50 킬로미터쯤 올라가면 괴수의 등뼈마냥 삐죽삐죽 줄지어 솟아오른 험준한 산을 만나게 되니, 최고봉 1,236 미터를 자랑하는 몬세라트(Montserrat) 산입니다. 이름은 카탈루냐어로 '톱니(saw)의 산(mountain)'이라는 뜻이라고.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톱니마냥 찔려 죽을 정도는 아니고 풍화를 거쳐 둥그스름한 모양이지만 평원 가운데 급격하게 치솟은 형태라 만에 하나 떨어지기라도 하면 뼈를 찾기도 힘들겠군요. 산에 비교적 쉽게 올라가는 방법은 산악열차와 케이블카가 있는데 저는 산악열차를 골랐습니다. 이
스페인 여행기 1 마드리드 1일차
By Let it be | 2012년 11월 22일 |
![스페인 여행기 1 마드리드 1일차](https://img.zoomtrend.com/2012/11/22/d0037484_50acc9c4e06eb.jpg)
사진들을 그냥 라이트룸으로 약간 보정하고 리사이즈만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업데이트가 많이 많이 늦었습니다. 기다리신 분께 정말 고맙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오후 4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는데 넘 일찍 갔나보네요. 밤 12시 비행기라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옆에선 가끔 캠핑 같이 다니는 대성이가 계속 잔소리 하는중. 아!! 그만 좀 쫑알거리고 집에 좀 가!!! 2주간의 스페인 여행동안 가지고 다닐 짐입니다. 조촐해요. 뭐 이것저것 싸들고 다니는거 싫어해서 ㅎㅎㅎ 한참을 기다려 수속을 마친 후 면세지역으로 들어가 저녁 먹을데를 찾는데,, 밤 10시가 되니 면세점도 문닫고 퇴근하는군요. ㄷㄷㄷ 푸드
성당 여행; 인제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9월 6일 |
![성당 여행; 인제성당](https://img.zoomtrend.com/2017/09/06/c0024768_59afa7ab3877e.jpg)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간만의 본격적인 장거리행,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강원도로 건너가 인제까지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북동쪽 꽤 깊숙히 있는 지역이지만 사실 6번과 44번 국도가 왕복 4차선화 되어있어 차가 막히지만 않는다면, 그냥 쭈욱 달리기만 하면 생각보다 금방 닿는 곳이죠.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자동차 교통이 그쪽으로 빠지면서 바이크로 가기엔 더 나아졌지만 인제를 거쳐갔던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 지역 경제에는 역효과가 났다 하던데... 인제에 도착하면 군청과 경찰서의 동편, 기룡산 기슭에 하얀 성당이 보입니다. 얼핏 보면, 또 저도 사진으로 먼저 봤을 때는 광장과 계단에 성당 전면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웬 대형 성당인가 싶었지만, 디테일에 의한 착시
성당 여행; 나주 노안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5월 25일 |
처음 이 여행을 기획하고 시작했던게 딱 작년 이맘때였네요. 처음엔 모터사이클로 갔다가 거의 완주한 타이밍에서 핸드폰을 깨먹으면서 사진도 모두 날리며 완전히 망해버리고 8월에 자동차로 재도전했던걸 잊을 만하면 하나씩 포스팅하며 버텨오길 근 일 년! 유리달의 남도 성당 기행 마지막 기착지는 나주의 노안성당입니다. 직전에 들렀던 나주 성당과 같은 나주라고는 해도 노안면과 광주시의 경계선 코앞에 있어서 정말로 몇 걸음... 아니 수 십 걸음은 되겠지만, 하여간 조금만 더 들어가면 광주가 됩니다. 지방도를 타고 찾아들어간 작은 마을의 숲 속에서 예수성심상이 보인다면 맞게 왔다는 뜻.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우거진 나무들에 가려졌던 성당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