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다는 본드가 좋다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3년 3월 6일 |
첩보영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007시리즈다. 사실 007시리즈라고 해봤자 내가 제대로 본 것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다니엘 크레이그편 뿐이며, 피어스 브로스넌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은 007이 아니라 다니엘 크레이그일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본 시리즈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긴 했다(레거시를 제외하고). 본 시리즈의 백미라면 뭐니뭐니해도 본이 요원의 능력을 발휘해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흉기로 둔갑시키는 장면들이라고 생각한다. 볼펜이나 잡지, 수건으로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탄스럽다. 전화로 실컷 얘기한 끝에 상대를 골려먹는 장면도 멋지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는 기관의 요인들이 나와서 직원들에게 뭘 모조리 찾아내라고 닦달하는 장면이나, 정치적인 공방전
<007 스카이폴(SKYFALL, 2012)> - 007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11월 19일 |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어딘가 모르게 기존 007과 달라 보였다. 그리고 007 시리즈 자체도 예전 같지 않았다. 첩보 액션이나 추리물이 많지 않던 그 시절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던 시리즈는 늪에 빠진 듯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007 스카이폴>은 임무 중 총에 맞고 생사가 불분명해졌던 제임스 본드가 위기에 빠진 MI6를 구한다는 내용. 지난 시리즈와 비슷한 흐름으로 화려한 로케와 영상으로 시작한 영화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오프닝에 필적하는, 샘 멘더스와 아델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오프닝으로 이어진다. 007 시리즈 자체의 오랜 팬은 아니었기에 007 내에서의 변화를 관찰할 수는 없었지만, 다른 첩보물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블루레이 박스가 등장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2년 5월 23일 |
제 블로그를 오랜시간 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VHS시절부터 조금씩 모아서 결국 LD. 그리고 DVD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블루레이 세트로, 그것도 50주년을 기념해서 '본드 50' 이라는 박스 타이틀로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오오옷!올해 9월 하순에 발매될 예정인 이 '본드 50' 박스의 위엄은 달리 말을 할 것도 없이, 2개의 회사 타이틀이 하나로 모였다는 점에서 큰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 이유는 아시는 분들이 아시는 그대로 메트로-골드윈-메이어 스튜디오(Metro-Goldwyn-Mayer Studios), 일명 MGM과 20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Twentieth Century Fox Home Entertainment)가 진행시킨 부분이
"007" 24편에 바티스타가 캐스팅 되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19일 |
현재007의 속편은 촬영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007 시리즈가 촬영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불안하게 보이는 이유는 역시나 소니의 유출 파동 때문입니다. 각본이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이번에 결정된 것들은 악당이긴 악당인데, 예전 007 시리즈에서 등장 해오던 악당의 부하중 매우 눈에 띄는 계통의 사람을 캐스팅 하려는 듯 합니다. 말 그대로 조스와 오드잡의 계보를 가져가려는 것이죠. 이번에 이 자리에 캐스팅 된 사람은 바티스타 입니다. 일단 HINX라는 역할이라고 하는데......악당 부하중 무엇이라고 말 하기는 조금 어렵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