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두번째 집] 확실히 컨저링에 비하면 아쉽긴 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4년 2월 10일 |
감독;제임스 완 주연;패트릭 윌슨,로즈 번<컨저링>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한 호러 영화<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 되는 날 오후꺼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인시디어스;두번째 집-확실히 컨저링에 비하면 아쉽긴 했다><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호러 영화로써지난 9월 북미 개봉 당시 그야말로 흥행하면서 3편 제작도 확정한영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이 영화를 개봉 첫주 주말 오후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 컨저링에 비하면 약하다는 느낌과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오랜 시간 아들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자 아빠 조쉬가 자기 자신의 꿈속에들어갔던 경
아쿠아맨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26일 |
그동안 DC가 별였던 썩은 영화들 만드는 행각은 모두 <아쿠아맨>이라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희생이었을까. 정의연맹 멤버들 중 가장 애매한 포지션을 가진, 그리고 비인기 캐릭터라는 설움을 씻으며 그가 왔다. 그래서 더 웃기고도 짠해. 다른 동료 수퍼히어로들은 물론이고 민간인들에게 마저 물찐따라 놀림받던 그가 이렇게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 자체가. 이건 뭐 영화 기획 자체가 메타 유머네. 열려라, 스포 천국! 물맨 붐은 왔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YES. 하지만 침착하게 생각해보아야할 것은, 그렇다면 파도에 비유 했을 때 이 붐은 쓰나미급인가? 거기에 대해서는 단연코 NO. 그러니까 짧게 요약하면 그동안의 DC 영화들에 비해서는 썩 괜찮은 게 사실이나, 타사의 기존 수퍼히어로 영화들
아쿠아맨 AQUAMAN (2018)
By 멧가비 | 2019년 3월 15일 |
혈육간 왕위쟁탈 클리셰는 이미 경쟁사(?)인 마블의 영화 시리즈에서만 두 번을 써먹었다. 최종전에서 아서가 옴을 지상으로 끌어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챙기는 건 동사의 [맨 오브 스틸]을 떠오르게도 한다. 엄마가 나타나서 두 아들의 갈등을 무마시키는 부분은 좀 멀지만 [가면가이더 키바]를 연상시킨다. 그렇게 진부한데도 어쩐지 재미있는 건, 같은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다른 무드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장르"라는 건 진부함이 쌓여서 형성되는 개념이다. 그래서 장르 작품이 장르적으로 진부한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 진부함 위에 새로운 "취향"을 얹어서, 같지만 다르게 포장한 걸 내놓는 게 장르물이 해야할 일이고 그걸 잘 했기 때문에 여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이 호평 속에 시리즈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