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을 보고..

앤잇굿?|2014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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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4년 10월 3일

김대우 감독은 한국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였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 중 적어도 이야기가 허술한 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인간중독은 그의 작품같지 않았다. 일단 말이 안 된다.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가 없다. 특히나 송승헌의 마지막 주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코미디였다. 조단역들도 이 씬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워하는 듯 보였다. 그런 씬이 많았다. 미스터리다. 한국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가 왜 이 정도의 시나리오로 촬영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송승헌과 임지연의 조합도 무리수였다. 송승헌은 연기파 배우가 아니다. 상대역이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한다. 그런데 그 상대역이 신인 여배우 임지연이다. 둘 다 나름 각오를 하고 나왔기 때문인지 베드씬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김대우 감독이 베드씬 유경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