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月七日? 오월 칠일?
By Under Construction | 2012년 10월 11일 |
![五月七日? 오월 칠일?](https://img.zoomtrend.com/2012/10/11/b0039432_507696a37af4a.jpg)
뜬금 없는 내용의 뜬금 없는 포스팅. 이것은 좋은 뜬금포다. 종종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일본이나 일본어 관련으로 가벼운 질문을 받곤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에 관련된 뜬금 없는 이야기.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늘어져있는 찰나, MSN으로 친구가 질문을 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왜 뜬금 없냐고 자꾸 강조를 하는가 하니, 질문의 내용이 바로 "五月七日 어떻게 읽는지 아냐?"였기 때문입니다. 저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가츠 나노카, 오월 칠일 병시나."라고 대답을 했습니다만, 돌아온 것은 친구의 냉소 섞인 반응이었습니다. 이어서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뭔 소리야, 츠유리라고 읽던데. 장난함?" 저는 이어서 직감했습니다. '아... 이새끼가 또 어디서 어줍잖은 무언가를 주워
[소녀전선] 인형개조에 대한 뻘글
By 해전, 군함 좋아하세요? | 2018년 7월 24일 |
![[소녀전선] 인형개조에 대한 뻘글](https://img.zoomtrend.com/2018/07/24/d0027312_5b5685fce199d.png)
강한 전술 인형이든 애정으로도 도저히 커버가 불가능한 약한 전술 인형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개조해주는 마인드맵 업그레이드, 즉 인형개조가 3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진행되는 동안 가장 애매한 포지션이 3성이었는데 이번에 브렌이 포함되었습니다. 신규등장하는 인형들과 개장되는 인형들을 살펴보면 꽤 많은 인형들이 장기전에 맞춰 설계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미 '저지'나 '에이전트'등 장기전으로 진행되는 보스들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이런 장기전은 계속 이어질 듯 합니다. ...아마도요? 어쨋거나 그건 그거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바로 이겁니다. 지금까지 여러 인형들이 개조대상이 되었지만 사실 인형 개조에 100% 해당되는 인형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도 도저히 못 써먹을
현재 감상중인 작품 중간 평가... Part 3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4년 3월 9일 |
![현재 감상중인 작품 중간 평가... Part 3](https://img.zoomtrend.com/2014/03/09/b0042765_531c1e40d8a3b.jpg)
현재 감상중인 작품 중간 평가... 마지막으로... 위저드 배리스터즈, 위치 크래프트 웍스,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잔잔한 내일로부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렌, 학생회 임원들 2기의 중간 평가를 올려봅니다. 15. 위저드 베리스터즈 (6 / 9화까지 감상) 중간평가 : C 세실을 각성시키려는 흑막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죠. 아무튼... 캐릭터와 연출, 전개 등... 모든 면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작품의 중요한 설정 중 하나인 '마법정'은 작품 전개에서 비중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고요. 16. 위치크래프트 웤스 (8 / 9화까지 감상) 중간평가 : A 이번 분기 신작 중에서... '세계정복'과 더불어 방영하기 전에는 전혀
게임의 장르명에 관한 이야기
By Indigo Blue | 2012년 10월 20일 |
0. 기본 잡담입니다. 딱히 깊은 고찰은 아님. 1. 일반적으로 RPG를 논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건 스토리를 제외하면 3요소죠. 던전 혹은 필드의 탐색. 적과의 전투. 캐릭터의 육성. 근데 이거 역할 연기랑은 상관 없잖아? 이건 굳이 JRPG만의 문제라기보다, 사실 컴퓨터로 하는 RPG의 거의 대부분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하다못해 그 잘난 스카이림도, 역할 연기의 비중은 매우 낮아요. 아예 없진 않지만. 거의 대다수의 볼륨은 탐색, 전투, 육성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사실 이 3요소는 따로 떼어놓기 힘들 정도로 맞물린 요소기도 하구요. 어드벤쳐 게임류를 논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건 일반적으로 스토리입니다만, 사실 어드벤쳐라는 장르의 의미인 모험을 다루는 스토리는 그리 많지 않죠. 대다수 어드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