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남자 봄비맨]
By 소근소근 노트 | 2014년 7월 14일 |
오구리 슌이 젊어! 옛날 드라마니까 당연한 건가. 눈이 똘망똘망한 게. 드라마 내내 죽도록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데, 대체 무슨 체력으로 저걸 찍은 건가 싶고. 달리기 실력으로 주연이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우라 하루마가 조연이라는 것에 충격! 야마다 유는 다시 봐도 세 보여. 엄청 센 언니. 유스케 산타마리아의 최근작은 본 기억이 없네. 저 때만 해도 캐릭터 꽤 재밌었네. 극 중에서 오구리 슌을 보고 "바까이케맨"이라고 하는데. 이케맨은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니까 그렇다 치고. '바보 같다'는 말을 애정을 담아 '귀엽다'와 등치시키는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이야말로 귀여운 것 같아. 똑똑해서 돌출되는 것보다 바보스럽게 공동체 안에 녹아드는 순진무구함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이 드라마의 메세지
[일드] 괴도 야마네코
By 아, 답없다. | 2016년 8월 16일 |
전 10화 완결 / ★☆ 미묘하다. 재미 유무보다 '무사도'를 키워드로 하는 강한 일본에 대한 담론이 한축을 이루는터라 불편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게 왜색이지.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적의 의식을 보여주는 것보다 '이 나라는 이렇다(혹은 이래야 한다)'라는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게 훨씬, 흔히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이 표현에 적합하지 않나 싶다) 불편한 부분을 빼고 보면 평범한 일드 스타일 중 하나...인데 문득 이런 타입은 요즘 국내드라마에서도 자주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이러다보니 캐릭터(배우)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뻔한 클리셰와 개그가 난무한다. 주역인 야마네코(카메나시 카즈야)보다 더 신경쓰이는 건 극 내내 당하는 역할인 기자역의 나리미야 히로키.이런 역을 하기 위해서 파트너를 나온거냐
일드 쿠로사기 & 원한 해결사무소
By ML江湖.. | 2014년 11월 18일 |
쿠로사기(2006, 11부작) -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기꾼이 있다. 사람을 속여서 금품을 가로채는 시로사기. 이성을 먹이 삼아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 아카사기. 그리고 시로사기와 아카사기만을 먹이로 하는 쿠로사기다. 6년 전에 사기꾼으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은 쿠로사기는 이 세상의 모든 시로사기를 없애기 위해 쿠로사기가 되어 시로사기들을 차례로 없애 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만난 자살을 시도하려는 남자(마츠무라)와 만나, 그 남자를 속인 시로사기를 속이기 위해 나선다. 정의를 앞세우는 마츠무라의 조카 츠라라와 시로사기를 증오하는 쿠로사기의 신경전 속에서, 쿠로사기는 마츠무라를 속인 융자사기단체를 완벽하게 속이며 돈을 되찾는다. 시로사기로부터 가로챈 돈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우타다 히카루, 2024년 1분기 일드 <네가 마음을 주었으니까> 주제가. 게츠쿠는 무려 23년 만!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1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