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of music, <비긴 어게인>
By 아름다운 | 2016년 1월 30일 |
![power of music, <비긴 어게인>](https://img.zoomtrend.com/2016/01/30/a0047112_56acacc11d95b.jpg)
영화 포스터를 보고 <원스>가 떠올랐고, <어거스트 러쉬>가 생각났다. 때 마침 어느곳에서나 울려대던 영화의 OST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놨었다. 보러가야지 생각만 하다 영화는 막을 내렸고, 영화 좋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인지 안 봐도 본것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제 대망의 넷플릭스 가입 기념 첫 영화로 <비긴 어게인>을 골랐다. 자기 전 잔잔한 음악소리를 들으며 자야겠다 싶어서 고른 영화였고, 나는 내가 당연히 이 영화를 보면서 중간에 잠들줄 알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화를 보는 내내 잠들지 않고 끝까지 나는 깨어있었다. (물론 한 차례의 고비가 있었음을 고백한다.) 음악 영화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처럼 별다른 스토리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 [싱 스트릿(Sing Street)] 예고편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월 21일 |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 [싱 스트릿(Sing Street)] 예고편](https://img.zoomtrend.com/2016/01/21/e0050100_56a033a359fcc.jpg)
[원스], [비긴 어게인]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존 카니 감독이 새로운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를 선보인다. 한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잘 보이려고 밴드를 시작한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사운드트랙은 U2의 보노(Bono)와 작업했다고 전해진다. 트레일러 끝 부분에 표기되듯 영화에는 큐어(The Cure), 아하(A-ha), 듀란 듀란(Duran Duran), 클래시(The Clash), 홀 앤드 오츠(Hall & Oates), 스팬다우 발레(Spandau Ballet), 잼(The Jam) 등의 곡이 쓰였다. [싱 스트리트]는 며칠 뒤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되며 3월 중순 영국을 시작으로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로켓맨> 주옥같은 명곡과 세세한 드라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6월 11일 |
다양한 재능으로 좋은 연기를 보이고 있는 태런 에저튼이 살아있는 전설 '엘튼 존'을 맡아 주목받은 음악 전기 영화 <로켓맨> 시사회 및 GV를 지인과 다녀왔다. 엘튼 존이 직접 제작에도 참여하여 진솔한 드라마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기대하게 한 이 영화는 시작부터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의도가 직접적으로 담겨 있었고 주옥같은 그의 노래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편곡하고 다양하고 현란한 카메라 기법 등을 통해 공연 퍼포먼스의 화려한 볼거리까지 가득 모아 엘튼 존의 인생 드라마를 큰 공감으로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천부적인 음악성 뒷면에 있던 어릴적 트라우마와 불행 등 너무도 세세하다 싶을 정도로 묘사하여 중간부에서 다소 늘어지는 감이 있었는데, 그의 지금을 생각할 때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
<크레센도> 실화 모티브의 클래식 음악 영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7월 2일 |
2012년 엄마와 시사회를 갔던 다큐멘터리 영화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가 연상되는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 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음악 영화 <크레센도>를 생일 무료 이벤트로 개봉 첫 날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관람하고 왔다. 이미 강렬한 감동을 느꼈던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억과 특별한 의미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서 비록 실화는 아니지만 영화에 대한 기대가 살짝 높았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즉 아랍과 유대인의 적대적 관계와 전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기에 영화에서 계속되는 반목과 그들의 갈등은 이해하고도 남았다. 그 난리 속에서도 음악 학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두 지역이 함께 화합하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기 위해 오디션을 치르고 쉽게 풀리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