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영화
By 블루칩 [BLUE CHIP] | 2013년 6월 27일 |
![월드워Z-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6/27/d0050939_51cb0113373aa.jpg)
최근 <웜바디스>라는 좀비 영화를 접하고 참 좀비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는구나를 생각했다. <웜바디스>는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인데 <월드워Z>는 오직 활력 넘치고 깜짝깜짝 놀라는 분위기다. 그런데 좀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재미가 조금떨어지고 그냥 부수고 공격하고 그저 그런 내용으로 실망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전설이다.>가 더욱 잘 만들어진 영화란 생각이든다. 물론 그것도 원본과는 다르지만 인간의 내면을 어느정도 보여주었는데 <월드워Z>는 그냥 속 시원하게 즐기는 영화였다. 실제 원본과는 많이 다르다. 원본은 2편까지 나왔고 외전도 나왔는데 아직 진행중이다. 특히 나에게 익숙한 한국이나왔는데 거참 한국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사항이라 더
월드 워Z 초기 시나리오
By 단세포 청년의 늑대굴 | 2013년 6월 26일 |
시나리오1 시나리오2 1. 원래 기획은 좀비 전쟁 초기부터 피난-북부지대에서 난민 생활이 짦게 묘사되고 좀비 전쟁 종결 후 유엔의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한다는 것. 사실상 원작의 줄기를 그대로 따라가는 셈이다. 지금은 이렇게 뒤집어 놓을 거면 뭐하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랑 박터지게 붙어서 판권 따왔느냐 지만. 2. 극중 일본 같이 쓰잘데기 없는 부분은 쳐버리고(.....) 발병지인 중국, 레데커 플랜, 바름브룸 보고서, 융커스 전투 같은 핵심 소재를 주로 다룬다. 중간에 간간이 정부의 모습이나 밀거래 업자들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는데 그외 민간인들 수준의 이야기는 주인공 개인적인 피난 경험담 회고에서 다루는 편. 3. 영화에선 중국을 아예 건너 뛰어버렸지만 초기 시나
월드워Z 보고왔습니다 (스포)
By 옳거니Riot | 2013년 6월 22일 |
![월드워Z 보고왔습니다 (스포)](https://img.zoomtrend.com/2013/06/22/c0053760_51c43d2a0baa0.jpg)
세겐이 참 좋았습니다. 맨 오브 스틸에 파오라가 있다면 월드워엔 세겐이 있다! 이스라엘 여군은 세계제일!! 안타깝게도 작중에서(도) 빵발형이 유부남이라 맺어지지 못했지만 아니었다면 100% 히로인은 그녀였겠죠. 뭐 사실 이 영화가 빵발형 원맨쇼라 이렇다할 활약은 못했지만 초반의 그 하버드 박사에 비한다면야 ;D 빡빡머리가 참 잘어울리는 아가씨. 영화 재밌었습니다. 원작 능욕이라지만 이건 원작 이름표만 떼어다 쓰레기통에 던져넣은 수준인지라 능욕이고 뭐고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닌것 같고... 피 내장 사지절단 이런거 없이도 좀비물이 줄수 있는 재미는 잘 담아낸 영리하게 만들어진 좀비 가족 오락물. 전연령 까지는 아니더라도 13세 이상 등급으로 나왔어도 전혀 무리 없었을 듯. 슬슬 지루해질만 하다
월드워 Z, 밀려오는 그것
By Call me Ishmael. | 2013년 7월 1일 |
![월드워 Z, 밀려오는 그것](https://img.zoomtrend.com/2013/07/01/e0012936_51d037116760d.jpg)
● 스포일러 있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컨테이젼>도, <아웃 브레이크>, <28일 후>도 아닌, 스필버그의 <우주 전쟁>이었다. 그 영화의 원제는 'War of the World' 였고, 나는 'World War Z'라는 타이틀을 스크린으로 마주하자마자 기억 나버렸다. 그리고 하필 그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였다. 1994년 뱀파이어로 함께 만난이래 비슷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라서 더욱 더 그랬던걸까. 그러나 두 편 모두 War라고 이름 붙였지만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전쟁이라기보단 일방적인 학살이다. 그것도 인류가 심각한 코너에 몰리는. 오프닝 시퀀스를 더해준다 하여도 영화 시작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