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인더프랑키스
By 百色娃星의 千年君主 | 2018년 2월 18일 |
케이블에서 4화만 잠깐 봤는데 뭔가 에바 삘이 나네요. 남녀 두명이 싱크를 해서 로봇을 조종한다는건 퍼시픽림을 생각나게 하는데, 뭐 사실 이쪽 원조는 일본 슈퍼로봇물이었으니... 그리고 왠지 야한 복장이라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패턴의 적이라든가... 따지고보면 에바도 특촬물과 로봇물을 섞어놓은 개념이었으니까... 연출은 그럭저럭 잘 뽑힌거 같은데 아쉽게도 에바와는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좀 큽니다. 에바의 성공요인은 메카 분야도 있지만 역시 캐릭터가 컸죠. 그 당시 가이낙스가 잘하던 거가 그러기도 했고... 하긴 요즘엔 캐릭터 뽑는 방식이 그때와는 전혀 다르지만.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왠지 톱을 노려라도 생각나고, 리바이어스도 생각나네요. 요즘에 애니가 다 거기서 거긴가 하는 생각에 거의
신장의 야망 30주년 기념작품인 신장의 야망 창조(創造) 발매에 즈음하여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3년 12월 7일 |
역사시뮬레이션게임 제작사로 유명한 코에이(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시리즈 대표작인 신장의 야망(信長の野望)의 신작이자 시리즈 제14탄에 해당하는 창조(創造)가 12월 12일에 윈도우 버전과 PS3 버전으로 출시된다. 1978년에 창업한 코에이는 2010년에 테크모를 흡수합병하여 현재의 정식 사명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되었으나 여전히 코에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현재는 액션게임인 삼국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코에이이지만 PC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겐 코에이 하면 자연스레 역사시뮬레이션게임이 떠오를 거라 생각한다. 신장의 야망, 삼국지, 태합입지전 등 그 이름만으로도 유저를 설레게 하는 명작 시리즈가 많은 만큼 각각의 유저들에겐 이들 명작 게임에 얽힌 에피소드 또한 다양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시
오현경(원로배우)씨의 특성이 나온 의외의 배역
By 이준님의 새로운 잡담실 | 2018년 1월 17일 |
이웃분께서 오현경옹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이분의 tv 문학관 연기중 "횃불"이라는 작이 있다.(원작은 친일 소설로 민문연에 걸린 이야기이다.) 내용은 갑신정변에 실패한 개화 지사들이 일본배에 몸을 싣고 탈출하는 스토리인데.. 당연히 tv문학관에서는 이야기를 좀 더 붙였다. 재미있는건 오현경옹은 여기서 "일본 외교관"으로 나온다는건데. 흔히 보는 악질 왜놈이기보다는 좀 미묘한 캐릭터이다. 오현경 옹 특유의 뺀질뺀질한 모습에 양복 차려입은 뺀질이는 전형적인 일본놈이지만... 의외로 개화파들의 이념에 깊이 감명하고 그들을 존경하는 캐릭터라는것이다 보통의 경우 이럴때 장황한 이야기로 개화파에게 감동을 받거나 몸바쳐서 개화파를 도와야 하는데 여기서 오현경이 열연하는 외교관은 "김옥균 일파를 받아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