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2019_'21.5
By 풍달이 窓 | 2021년 5월 23일 |
누적 관객수: 87만 명 [전쟁/드라마, 미국/영국, 119분]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경합을 했던.... 국내에서 영화제 수상작은 흥행에 실패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면 대충 수긍이 가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배경은 실화지만, 스토리는 실화가 아니란다샘 멘데스 감독이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해서 제작한 작품 초기 화면에 나오는1917.4.6 은 미국이 독일을 상대로 참전한 날 내용은 매우 단순하다.전황을 오판하여 작전을 수행하려는 부대의 지휘관을 찾아가 작전을 취소하라는 사령관의 명령을 전달하는 미션을 받은2 병사의 여정을 그려냈다 중간 중간 좀 어색한 환경(우유통, 덩그러이 놓인 1채의 집 등)들도 보이긴 하는데그들이 가는 길에
1917 IMAX - 재미, 기교, 주제의식 모두 갖췄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2월 27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국군 병사 톰(딘 찰스 채프먼 분)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질 위험에 처한 데본셔 부대를 구출하기 위한 전령을 자원합니다. 데본셔 부대에는 톰의 형 조셉(리차드 매든 분)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톰은 절친한 윌(조지 매케이 분)과 동행합니다. 주인공 교체와 같은 반전 샘 맨데스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1917’은 제목 그대로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4월 6일 프랑스 서부 전선을 배경으로 합니다. 본편 종료 후 자막이 제시하는 바와 같이 샘 멘데스의 할아버지 알프레드 멘데스가 참전을 통해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톰과 윌 두 주인공에게는 시간제한이 명확합니다. 다음날 아침으로 예정된 데본셔 부대의 공격을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톰과
앉아봐라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줄테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5월 17일 |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제작에 있어 감독(연출자)이 원안이나 각본까지 맡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요소가 고도로 시스템화된 할리우드에서는 두 영역이 완전히 분리되어 취급되는 편입니다. 상업 영화와 작가 영화의 경계에 서있다 할 샘 멘데스의 경우도 직접 각본을 쓴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는데, 007 시리즈 이후 각본 선택에 어려움을 겪자 제작자가 부추긴 게 발단이었습니다. 주위에 뭔가 영화로 만들만한 좋은 이야기가 없나 생각하던 샘 멘데스는 1차 대전에 참전했던 할아버지, 알프레드 휴버트 멘데스가 어릴적 들려주었던 1917년의 무용담을 떠올린 거죠. 아니 샘! 이런 개쩌는 이야기를 당신 혼자만 알고있을 생각이었던 게요!? 사령부에서 일선 지휘관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전령의 하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