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과의 결별 : <호빗>을 보고

Film is Disease|2012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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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과의 결별 : <호빗>을 보고

피터 잭슨과의 결별 : <호빗>을 보고

Film is Disease|2012년 12월 14일

중학교 시절 피터 잭슨은 내 영웅이었다. 그렇다고 같은 저예산 고어 영화를 찍어내던 시절부터 골수 마니아는 아니었고(하지만 고1 때 찍은 첫 습작의 제목에는 라는 제목을 붙였다), 때부터 열광하기 시작한 세대였다. 은 내게 본격적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심어준 영화였다. 매 편이 개봉 때마다 극장에서 두세 번씩 봤고, 확장판 DVD가 나오면 부록을 다 챙겨보면서 영화 자체 못지않게 감격적인 제작기를 보며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동경을 마음속에서 키워 나갔다. 은 제작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부터 1933년 작 오리지널 영화를 찾아보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제작기 영상을 매주 꼬박꼬박 확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