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인도일기 - 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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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인도일기 - 블랙아웃

일곱시 기상. 최근에 기상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었기에 걱정하고 있었지만 제 시간에 일어나니 기분이 좋았다. 문제는 후배 둘이 영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는 것. 일곱시 반에서 여덟시 반 사이에 아침점호(얼굴 인식 장치에 얼굴을 비추는 일)을 끝내야 하기에 두들겨 깨워도 아래층에서 반쯤 뜬 눈으로 얼굴만 내비치고 다시 잔다. 아침을 먹재도 생각이 없다면서 침대로 기어들어가기에 혼자 시리얼을 먹었다. 어제가 한 주의 시작이긴 하지만 실 작업은 오늘부터기에 오전 중에 잠시 관련자료를 검색하였다. 열시쯤 되니 후배 둘 다 어그적거리며 기어나와 남은 시리얼을 말아먹는다. 지금 아침먹어서 점심 제시간에 먹을 수 있겠냐고 물으니 그저 웃는다. 열한시경 연구실로 향했다. 재미있는 건 열한시에 연구실로 출근하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