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국판 첩보 액션 스릴러의 신기원인가
By ML江湖.. | 2013년 1월 22일 |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은 개봉 전부터 여러차례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간에 전작들이 그만의 액션 아우라와 소재꺼리로 매니아적 감성을 불러 일으킨 반면에,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선 특권계층의 부정부패를 탄탄한 스토리와 통렬한 연출력으로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오르며 류감독의 기치창검은 이미 그렇게 올려졌다. 그리고 3년 만에 나온 '베를린'은 마치 방점을 찍듯 그만의 장기를 모두 선보이며 스크린을 휘감는다. 냉전의 기운이 아직도 서려있는 그래서 밝음 보다는 무언가 암울하고 회색 빛깔의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2013년 새해를 여는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는 그렇게 완성된 것. 장르는 영화적 스케일을 가늠케하는 첩보 액션 스릴러로서 다가와 기대를
장옥정, 의외로 정치사극의 묘미를 갖추다
By ML江湖.. | 2013년 4월 9일 |
드디어 방영 전부터 열화와 같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던 그 <장옥정>이 월화극에서 포문을 열었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김태희가 제9대 장희빈 역을 맡았다는 그 화제성 때문에 더욱 주목 받았던 사극 드라마다. 아니,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며 당대 여배우만 거쳐간다는 장희빈 역을 김태희가 하다니..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개탄이 나올 법도 했다. 그러나 김태희라고 못 할 건 없다. 사극임에도 현대극 톤이라서 그렇지, 역시나 예뻐서 그런지 의외로 잘 어울렸다. 역사 속에서 각인된 요부 장희빈이 아닌,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다는 그런 설정으로 처음부터 접근한 장옥정이었다. 역관 출신의 딸이라서 돈은 많았기에 부용정에서 거한 패션쇼를 열다가 천출 주제에 어디서 나대나며 어느 마나님에게 혼쭐이 나
더 테러 라이브 (2013)
By 가끔하는 블로그 | 2013년 8월 9일 |
믿고 보는 하정우! ㅋㅋㅋㅋㅋ 오늘 올만에 신촌 메박에 방문하였습니다. 나는 칭구와 오랜만에 만났기에 즐거웠고 <믿고 보는 하정우> 라는 칭구군의 캐치프라이즈 아래, 더 테러 라이브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결론은 → 잼씀니당!!! ㅋㅋㅋ 옛날에(아주 먼 옜날) 보았던 그...공중전화에서 인질극 벌이는 영화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느낀건 이 감독님이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을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하지만 좀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이랄지 그놈에 논리적 비약 이란것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 때문에 관객에게 심각함을 종용하는, 혹은 그럴것이라 상정하고 연출된 장면에서, 웃음이 터지는 웃음 포인트 역전현상이 발생!) 이것
드라마 지리산 9화 줄거리 전지현 등산복 사파리!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11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