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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새는 알을 깨고 나오나, <프로메테우스>
싱클레어! 나는 소설 의 싱클레어를 떠올렸다. 몰라, 그냥 떠올랐어. 있을지 없을지 가능성조차 헤아리기 어려운 '인류의 기원'을 보기 위해 (발견도 아니고 연구도 아니고, 내가 보기엔 그저 '보기' 위해서 인 것 같은 느낌이 농후했다) 우주 탐사를 떠나는 인간들이나 자아를 찾아 방황하는 싱클레어나 비슷비슷하지 않나 싶었다. 인류의 기원이나 자아나 거기서 거기. 영화를 보면서 나는 계속해서 한 가지 물음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왜 우리는, 우리의 기원을 알고 싶어하는 것일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철학은 시작된다고 하지 않는가. '나의 기원'이라, 와, 진짜 생경하다. 나의 기원이라니? 나는 나지, 기원 그 딴게 뭐 중요한가 싶은데 말이지. 그러니까, 어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