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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원나잇 스탠드를 보고..
IPTV에 올라왔길래 제목만 보고 얼씨구나 하고 봤는데 이건 뭐 진짜 이야 우왕 굿이었다. 이런 류의 영화는 스토리보다는 여배우가 중요한데 여배우가 딱 내 스타일이었다. 담배연기 자욱한 클럽에서 끈적 끈적하고 농익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나타날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 도대체 이 범상치 않음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검색해봤더니 국적이 레바논이더라. 레바논 국적의 여배우가 처음이어서 범상치 않게 느껴졌나보다. 그런데 분위기만 범상치 않은 게 아니었다. 노래도 잘하고 일상 연기도 훌륭했지만 전혀 기대도 안 한 베드신 연기가 압권이었다. 관계 도중 잠깐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남자와 눈을 맞추는데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나 싶었다. 일단은 베드신을 연기할 줄 아는 여배우가 흔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