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계의 여장의 달인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4년 3월 29일 |
![애니메이션계의 여장의 달인](https://img.zoomtrend.com/2014/03/29/c0056660_5336f844ecbd5.jpg)
그것은 바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귀염둥이 악당 '로이'... 의외의 모습일지도 모르시겠지만 대표적으로 무인도 편에서도 그렇고, 수 많은 세월 동안 극중에서도 상당히 다양한 모습의 여장살력을 보여주었죠. 사진상의 245번은 조금 애매한 모습의 여장이긴 하지만 401번 간호순 복장을 보시면 수준급의 여장실력을 뽐내면서 '실제로는 여성인데, 평소에 남장을 하는 것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사실 평소 모습 자체도...상당히 미남형인 편입니다. 같은 로켓단의 로사 역시 헤어스타일만 잘 가다듬으면 상당한 미녀로 돌변하는 것처럼 말이죠...극중에서 받는 '비참한' 취급에 비하면 외모가 아깝다고나 할까요. 부잣집 도련님인데다 직접 메카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까지 갖추고 있으며 외모도
[Girl's und Panzer] 최종장 1화 BD
By 에코노미의 속다른 이야기 | 2018년 3월 25일 |
![[Girl's und Panzer] 최종장 1화 BD](https://img.zoomtrend.com/2018/03/25/a0056931_5ab799a30b131.jpg)
23일 걸판 최종장 1화 BD가 정식 발매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비로소 최종장을 감상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원정가서 직접 보고 왔지만 스포일러를 걱정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힘들었는데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시작부터 클라이막스이자 강렬한 통수' ... 말 그대로 첫 장면부터 클라이막스이기도 하고 초반 내용부터 급전개이니 뭐(모모의 진학 위기가 이미 MAX 상태 ㅋㅋ) 첫 교전의 상황이 잘 이해가 안 갈 수 있는데 극장판과 다르게 왜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는 작중에서 자연스럽게 설명이 됩니다 극장판은 솔직히 다즐링 정도 되는 캐릭터가 왜 시작부터 위기인지 좀 이해가 안 갔고 오아라이가 그렇게 몰아넣는 과정도 생략되었지만 최종장에선 그 경과가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 주토피아 (Zootopia, 2016)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6년 3월 13일 |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 주토피아 (Zootopia, 2016)](https://img.zoomtrend.com/2016/03/13/c0034770_56e4bfb1cfc99.jpg)
주토피아 (Zootopia, 2016.2.17 개봉) '겨울왕국'에서 증명했듯이 디즈니는 스스로의 벽을 깨버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갖고 있던 전형성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 지 오래이며 작품 속에서 스스로 과거의 벽에 대해 부정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처럼 노래한다고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토피아에 나오는 이 대사는 디즈니 구작들에 대한 날서린 비판이 담겨있다. 동물들은 인간과 같은 형태로 진화했고 더이상 서로 잡아먹지는 않지만 여전히 사회적 강자의 위치는 포식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주인공인 주디는 작고 약한 동물(토끼)인데다가 여성이다.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노력 끝에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차별없이 모두가 함께 산다는 꿈의
텔 바담이 잘 만든 캐릭터인 이유
By Deliverance. | 2020년 10월 26일 |
헤일로 5에서 로크가 새 주인공으로 나왔다가 욕을 겁나게 먹은 걸 보고 헤일로 2의 또다른 주인공이었던 텔 바담이 떠올랐다. 발매 당시에 평가가 어땠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유명한 캐릭터 분량을 팍 줄이고 새 인물을 투톱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니 놀라움이 꽤 컸으리라 짐작한다. 심지어 그 인물이 인간도 아니고 적으로 등장하던 외계인 종족이었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헤일로 2에서 텔 바담이 등장했던 것은 좋은 선택이었고 텔 바담 자체도 충분히 공을 들인 캐릭터였다고 느껴진다.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겠다. 첫째, 텔 바담은 기존 주인공인 치프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탁월한 실력으로 승승장구했지만 헤일로를 지키지 못하는 바람에 역적으로 몰리고 지위와 명예를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