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Tycoon] 할리우드 수남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5월 20일 |
20년대 할리우드를 그린 드라마로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집필 중 죽었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가능성이 있어보였는데~ 사실상 팬무비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은 소재나 일화 나열적인 스토리 전개와 뚝뚝 끊기는 감정선, 고구마를 계속 공급하지만 후속 시즌은 없어보여서 답답하게 끝나는 마무리까지, 남주인 맷 보머때문에 시작했지만 추천하기엔; 나름 낭만적 시선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사건들의 임펙트가 너무 뻔한데 해결마저 마찬가지고 진득하니 풀어가는 소설로서는 괜찮을 것 같은 감정도 흑백무성영화 시절 캐릭터들같은 느낌으로 널뛰게 만들어놔서 ㅠㅠ 여주인 도미니크 맥엘리곳의 반전도 너무 뻔하게 설정한 클리셰급이라 ㅜㅜ 나치나 파
원령공주
By 숙성ing | 2012년 10월 19일 |
![원령공주](https://img.zoomtrend.com/2012/10/19/d0146720_50801a2b81e6c.png)
살짝 울컥했던. 상처받은 자의 모습이다. 경계하는.. 크.. 이 애니의 명장면. 전체적인 느낌은.. 별로 없다. 두시간이 넘는 긴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처음 한시간은 집중도 있다가 뒤로 갈수록 주제가 뭔지 감이 안오는.. 자연을 보호하자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인간의 잔인성과 무지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그게 딱히 주제도 아닌 것 같은. 늑대 소녀와 마음 따뜻한 인간의 사랑도 주제라기엔 비중이 작게 느껴졌다. 아무튼, 인간의 한계를 알고 겸손하게 스스로를 낮추며 신을 받드는 일본 특유의 정서가 좋았다. 처음 재앙신으로 변해 죽은 멧돼지가 "인간들이여, 내 고통과 회한을 알아야 할 것이다."하는 부분이나 부족의 어른이 남자 주인공에게 "너의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느냐"하는 부분, 또 그 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이상한 나라의 백설공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5월 30일 |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이상한 나라의 백설공주](https://img.zoomtrend.com/2012/05/30/c0014543_4fc592be2cc78.jpg)
여왕님에 환호하던 이글루스였지만 개인적으로 여왕님보단 공주님파라 정말?? 공주님이 더 예쁜 것 같은데 싶었던...하지만 소수파라 ㅠㅠ 으아니차! 여왕님보단 백설이 당연히 낫지 않나여 ㅎㅎ 원작에 끼워 맞추려다보니 한계가 있긴 하지만 판타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물론 골수 판타지 매니아라면 화내겠지만ㅋ) 12세다보니 저번 백설공주보다야 훨씬 낫긴 합니다만 조금만 더~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실질적 싸움을 할 것 같았던 백설공주가 중세적 명분이나 운명, 정신적 무기만으로 무장하는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겹쳐보이더군요.(숲도 그렇지만) 중세라면 피가 중요해 나름 이해는 되지만 선전에 여전사와 전쟁이라면서 엉엉 ㅠㅠ 아무래도 원작 상 백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