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인형이야기-봉래인형 이후와 낙원의 밖으로[5]
By 천연마의 서브컬처 연구소 | 2017년 5월 10일 |
![봉래인형이야기-봉래인형 이후와 낙원의 밖으로[5]](https://img.zoomtrend.com/2017/05/10/c0202079_59130615d8ac2.jpg)
아마도 처음 뵙겠습니다, ZUN입니다. 이 CD는, C62에서 프레스판으로 발표했었습니다. 노래자체는 꽤 옛날에 만든 곡뿐이라 지금 들으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부분이 자작 슈팅 게임에서 사용한 곡의 어레인지입니다. 옛날의 「아케이드 세대의 게임 뮤직같은」기분을 느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버리고 해외로 날아갈까 생각중인 분들도, 꼭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 봉래인형 위탁판에서 ZUN의 코멘트 - 봉래인형은 동방프로젝트의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해 많은 감각적인 시도가 들어간 작품이다. 하지만 첫작품이기 때문에 거친 느낌이 존재하고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의 ZUN의 지향점이 변화한것이 있다. 이점에 대해 시간을 들여 서술하면 좋겠지만 이는 다음작품을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4-3]
By 천연마의 서브컬처 연구소 | 2016년 2월 18일 |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4-3]](https://img.zoomtrend.com/2016/02/18/c0202079_56c5411ce7e94.jpg)
축소지향의 환상향 - 확대지향의 묘지 축소지향의 환상향 동방프로젝트는 우익인가? 동방프로젝트는 팬덤이 매우 큰 작품이고, 국내에서도 필자를 비롯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자신이 좋아 하는 작품이 우익성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꽤 궁금할 것이다. 일본의 우경화는 과거 군국주의 시대의 산물이다. 전 세계와 패권을 다투면서 최강을 꿈꾸었던 과거에 대한 낭만이다. 따라서 우익물들은 매우 확대지향적인 성격을 띈다. 서브컬처에서도 마찬가지라 일본의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려고 하거 나 우주로 나가서 거대한 우주선이나 로봇을 타고다닌다거나, 일본이 전세계의 패자로 군림한다거나 하는 묘사가 많다. 서브 컬처에서 이러한 경향이 매우 강해졌을때가 전세계적으로 일본애니메이션을 극찬하던 90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1]
By 천연마의 서브컬처 연구소 | 2016년 2월 12일 |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1]](https://img.zoomtrend.com/2016/02/12/c0202079_56bdb82e92bb2.png)
축소지향의 환상향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가면 소녀와 무사 동방심기루의 최종 보스 하타노 코코로는 머리에 가면을 비껴 쓰고 있는 분홍머리의 귀여운 소녀이다. 이 캐릭터는 특이하게 항상 무표정인데 본디 가면이 요괴화 된 츠쿠모가미로 가면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서 본인의 감정을 배우기 위해 수련을 하는 캐릭터이다. 사실 코코로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노멘能面(노라는 연극을 하기위해 쓰는 가면)역시 무표정의 가면인데, 역설적이게도 노멘이 무표정인 이유는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한번쯤은 해보는 지폐장난을 떠올려보자. 인물의 눈과 입에 맞춰 세로줄로 접으면 지폐각도를 위로 보면 인물이 웃고 아래로 내리면 표정이 울상이 된다. 노멘은 거의 대부분이 입을 벌리고 있다.
봉래인형이야기-봉래와 상하이 앨리스[2-1]
By 천연마의 서브컬처 연구소 | 2017년 5월 6일 |
![봉래인형이야기-봉래와 상하이 앨리스[2-1]](https://img.zoomtrend.com/2017/05/06/c0202079_590dd4125faeb.jpg)
분명 처음 뵙는 ZUN입니다. 오랫동안 창곡활동을 해 왔습니다만,무심코 음악 CD를 내게 되었습니다. 내용이라면, 실로 시대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러브인 겁니다. 특히 지금의 소쇄한 락댄스계 게임 뮤직이 아니고, 한 옛날전의 스트레이트한 게임 뮤직을 좋아하는 분에게 최적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소녀틱해져 있기 때문에, 그러한 취미인 분도 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동양풍과 서양풍으로, 앤티크한 오리지널곡을 작곡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이 CD를 들으면 왠지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든간에 길을 벗어나면 불안정해지기 때문이겠지요. 봉래인형은 「비 치유계」CD인지도 모릅니다. 목을 매달질 않나. 2002.8.11 ZUN (정직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