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응 나는 복돌이 잘 안 했는데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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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나는 복돌이 잘 안 했는데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3년 10월 11일

게임업계가 이렇게 된걸 누구탓으로 돌리냐?? 90년대... 학교 다닐 때인데다 인터넷 같은 게 보급되지도 않았고, CDR은 아직 매우 비쌌고(그나마 싸진다고 난리 칠 때였지만 CDR 한 장에 최소 만얼마 했던 거 같다) USB 메모리라는 개념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대. 복돌짓을 제대로 하려면 무려 하드디스크를 떼어다가 친구에게 통째로 넘기는 방식을 써야만 했다. 그런 '대담한' 짓을 할 수 있는 중고딩이 당시 몇이나 되었을까. C&C가 나올 즈음부터 립버전이라는 게 돌기 시작했는데, 아마 이건 타격이 컸을 거긴 하다. 싸지 않은 CD지만 게임이 이게 몇 개야! 52개! 치타맨도 들어 있어! 근데 그 와중에도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이 하나 있다. 국산 게임은 립버전도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