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를 추억하며
By 羊皮支哀 | 2013년 8월 12일 |
설국열차를 철학적이다, 뭐 사회비판적이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철학적인건 잘 모르겠고, 사회비판적이라는 이야기도 사실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그냥 존재해 있던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장기적으로 생성된 것이자만, 설국열차의 것은 그냥 약속된 사람들이 폐쇄된공간에서 살아가야했던 공간이므로 사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설국열차의 이야기는 무임승차한 불청객들을 방치하고 이용해먹으려한 안일함이 열차의 고객과 열차를 전복시킨 이야기밖에 안된다. 이 점을 상기해보면 설국열차는 결코 편안하게 볼 수 없는 불편한 이야기이며, 이런 도둑들과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서민들이나 소외받는 계층이라던가, 인류의 역사와 결부시킨다는건 사실 말도 안되는 개소리이다. 그런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