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보이
By 지옥에서 온 마늘 | 2018년 12월 9일 |
소설을 읽은 김에 영화까지 몰아서 봤다이시다 이라의 소설에서 느껴진 것들이 영화에선 전혀 안느껴져서 매우 아쉽다특히 연출이 너무 구려제일 마지막에 시즈카에게 다시 점수매겨지는 장면.. 그게 너무 구려 영화 보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아무래도 비주얼적으로 정사장면들이 노출되 경우에 이게 생각보다는 시각이 먼저 압도당하니까그 속에 숨어있는 숨겨진 욕망을 꺼내고 그것으로 스스로 치유되는 순환이 절대 안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다심지어 수많은 정사장면이 너무 남성향으로 찍혀있다주인공은 콜보이지만 실질적인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여성이기에 결국 여성이 볼때 자신을 드러냈을 때 자유로워 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그러나 영화는 남자 감독이 뭐랄까 자기 생각하기에 여자가 좋아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