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초등학생의 일기

Feeeel.me - 문득 만나요|2013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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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초등학생의 일기

어떤 초등학생의 일기

Feeeel.me - 문득 만나요|2013년 10월 6일

1995년 10월 9일 월요일 쌀쌀함 매일 선생님의 검사를 받던 일기장에 맞지도 않는 맞춤법으로 어떤 팀의 야구경기 중계를 쓰던 이 코흘리개 꼬꼬마는 18년뒤에 눈물을 흘리며 그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남깁니다. 무엇이든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것을 이 아이는 배우게 된 것이지요. 긴 인고의 시간을 함께 보낸 한 선수는 39세의 나이로 8년만에 타격왕에 오릅니다. 오늘 노을만큼 아름다웠던 2013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네요. 야!!!!!!!!!! 근데 우리 올 해 야구 아직 안 끝났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하는 야구 경기 한 경기 봤을 뿐인데, 눈에서 코에서 온갖 물이 줄줄 흐른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