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게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과 인디게임
By Back in the Saddle | 2014년 8월 4일 |
게임밸리에 오랜만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길래, 또 마침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두서없이 적어본다. 아래 나열한 사건 3개가 "가장"중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있겠으나, 그 게임사적 중요성 자체는 모두가 공감하리라 여긴다. 1. 스팀을 필두로 한 ESD의 등장내 스팀 아이디가 10년차인데, 맨 처음 스팀의 기억은 그저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서버 관리를 위한 것이었다. 그 시절에 내 지식으로는 지금과 같은 ESD의 등장은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게임 뿐만 아니라, 내 경우엔 윈도우 8.1과 한컴오피스 구매도 ESD로 해결했는데,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패키지 제작과 유통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정말 주효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근래에는 고전게임 전문인 고그나 험블 번들 등 인디게임을 주로 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