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By 사호 | 2014년 6월 30일 |
블랙 스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을 보았습니다. 보기 전엔 그냥 발레 영화라는 것만 알고 보았는데실제로 보니 상당히 무서워서 놀랐어요. 네이버에도 영화가 드라마, 미스터리로 구분되어 있네요. 스릴러, 공포로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ㅡㅡ 제가 무서운거 많이 못 보기는 하지만 이거 아무리봐도 공포인데ㅜ 가녀린 백조 역할에서 벗어나서 남성들을 유혹하는 흑조-블랙 스완이 되기 위한 여주인공 니나의 자기 탈출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전 이렇게 느꼈어요. 초반에는 엄마 말 잘듣는 가녀린 착한 소녀였던 여자가 블랙 스완이라는 배역을 맡으면서 자신안에 내재되어 있던 여성성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섬뜩하리만치 무섭게 보여줍니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