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2015) / 가스파 노에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1월 8일 |
출처: IndieWire 파리에서 오미(클라라 크리스틴)와 아이를 하나 둔 부부로 살고 있는 미국인 머피(칼 글루스먼)는 과거 연인이었던 엘렉트라(아오미 뮈욕)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는다. 자신의 딸이 몇달째 연락이 안되어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머피는 주변에 엘렉트라를 수소문하지만 아는 사람이 없다. 그 와중에 엘렉트라와 헤어진 2년전을 회상한다.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는 방식을 통해 과거로 가며 한 연인이 사랑에 빠졌다가 연애를 하고 결국 헤어지는 과정을 서술한다. 회상에 따라 과거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형식은 작가의 전작 [돌이킬 수 없는]과 비슷한데, 형식적으로나 소재로나 훨씬 덜 자극적이고 여유 있다. 과거로 돌아가는 상황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심정을 복기하는 전
소닉의 기묘한 버그(소닉3 유튜브 버그 영상)
By Orcinus orca | 2012년 8월 20일 |
(마약플레이)소닉 3&너클즈 링 999개 모으기 저번 영상의 플레이어 안텔(유튜브 attltb)에 대한 리뷰 속편. 그의 유튜브 채널 제목이 'Sonic glitch finder(소닉의 버그를 찾는 자. '글리치'란 표현은 영어권에서 게임 내 버그현상을 의미하는 단어로 버그보다 글리치라고 써야 이런 것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음.)'란데서 알 수 있다시피 그는 사실 소닉3의 무수한 버그현상에 대해 연구한 플레이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음. 이것들은 앞으로 나올 약빤 영상들의 구현원리인데. 안텔은 자기 버그영상 보는 사람들에게 그 원리 가르쳐주고 싶어해서 이런걸 상세하게 올려놨지만(성의없이 쓴 거 아니니 기본원리인 저것들만 숙지하면 지금 여러분들도 안텔하고 비슷한 거 만들어낼 수 있음.)
[본 투비 블루] 청춘의 리스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6월 10일 |
몰락했던 재즈 연주자이지만 포기를 모르는 쳇 베이커의 청춘을 보여줬다면 평범했을 이 작품은 청불등급을 받은 것 처럼 청춘의 양면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전기 영화이면서도 영화적인 면에서 완전해 올해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작품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창작에 가깝기도 했지만 ㅎㅎ) 물론 에단 호크의 연기와 노래가 마음에 쏙 들었던 것 도 있구요. 쳇 베이커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노래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에단 호크의 목소리가 더 취향이었던 ㅎㅎ 그리고 마일스 데이비스가 그렇게 평가한 이유도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트럼펫을 쥔 아이와 같은 쳇 베이커이지만 그의 고민은 예술가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어서 좋았네요. 청불등급이지만 결말을 놓고보면 나름
DIO의 High한 모험(죠죠 매드무비)
By Orcinus orca | 2013년 3월 20일 |
DIO가 매드무비 소재로 흥하는 것 같은데(하긴 원래부터 필수요소성이 강한 캐릭터였으니) 마침내 최고로 High해져서 로드롤러를 던지게 되면 어떻게 될지 견적이 안 잡힌다. 아마 누가 약 가득 쳐빨고나서 청소년기부터 목 잘린 시절, 최고로 High해졌을 때, 로드롤러 실패하고 맞아죽었을 때까지 DIO의 High했던 일생이란 컨셉으로 매드무비 또 만들 것 같은데. 근데 이거 매드무비 원래 제목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