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거라』와 <씬 레드 라인>, 생물적 덫과 단독 평화 조약

Film is Disease|2012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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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와 <씬 레드 라인>, 생물적 덫과 단독 평화 조약

『무기여 잘 있거라』와 <씬 레드 라인>, 생물적 덫과 단독 평화 조약

Film is Disease|2012년 5월 22일

『무기여 잘 있거라』에서 가장 중요한 표현은 아마 ‘생물적 덫(bilogical trap)’과 ‘단독 평화 조약(a separate peace)’ 일 것이다. 이 세상은 인간을 죽이려 들며, 착한 사람과 운순한 사람과 용감한 사람일수록 더욱더 죽이려 든다. 인간은 그러한 덫에 빠져 있기 때문에 매 순간 투쟁하면서 그 자신의 인생 법칙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개인이 투쟁하지 않는 한, 삶은 그에게 어떤 해결안도 제시해 주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그 개인을 죽인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 소설의 주인공 프레더릭 헨리가 소설의 초반부와 중반부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현실이다. 소설의 후반부는 그런 현실에 저항하면서 부대를 탈영하여 혼자서 평화 조약을 맺고 사랑의 구체적 실천으로 나아가다가 사랑하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