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광에 취한 자들의 교만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7월 20일 |
링크 이미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김응룡 감독의 한화 시절은 마치 과거 같이 비밀번호를 찍을 때의 LG 야구를 보는 듯한, 가히 최악의 시절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혹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김응룡 감독 시절에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그리고 김응룡이라는 사람을 불러온 것은 지금 김성근 감독 불러온 것처럼 어떻게든 성적을 내 달라는 것이었는데, 성적으로 응답을 하기는 커녕 2년 연속 꼴찌를 했습니다. 뭐 일단, '돈 받고 야구하는 인간'이 성과을 못 냈다는 것만으로도, 프로로서 실격입니다. 말년에 제대로 흑역사였지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제가 MBC 청룡 시절부터 본 LG 야구에 좀 냉담해지고 한화나 NC를 비롯한 다른 팀 야구를 곁들여 보기 시작한 게 2013년부터인 듯 한데. 한화 경기는 지금이
블레이블루 Alter Memory 1화 감상 (네타있음)
By 비주류지향 icoul의 이글루 | 2013년 10월 9일 |
얘네 작화팀 하자마한테 뭐 원한있나요??? 블레이블루에 애정이 있던 사람들은 모두가 기대1% 우려99%로 기다리던 애니메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시작부터 대차게 말아먹고 있군요. 일단 내용은 CT로 시작됩니다. 블블 스토리 자체가 CS까지는 어케 끌고 가야 일단락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테르미를 모든 흑막으로 만들어버리면 CS로도 스토리 종결이 가능하니까요.. 근데 CS까지 가려면 1쿨로도 할 게 많지 않습니까.. 안 넣어도 무방한 라이치, 카를, 아라크네, 반 같은 애들을 다 제외하더라도 츠바키 마코토쪽도 해야하고 제7기관도 나와야하고... 그래서인지 1화에 CT스토리를 마구 압축해서 우겨넣었습니다. 우겨넣었으니 당연히 스
(아마추어 애니메이션)
By 무엇을 하든 Azazaza | 2013년 4월 26일 |
언니의 부탁으로 가서 작업에 참여 했습니다. 오랜만에 한 탓에 마구 뒤집어짐...부끄럽다.... 모처럼 배운거 자주 많이 써먹어야 할 텐데...
[MAME] 블랙터치 96 (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5월 16일 |
1993년에 ‘이종욱’ 작가가 글, ‘김지원’ 작가가 그림을 맡아 소년 챔프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DGRM’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열정 고등학교’의 캡틴 ‘변기통’이 교내 불량서클과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불량서클 멤버들이 변기통의 여자 친구인 ‘장미’를 납치해가서 해질 무렵 선착장으로 혼자 오라는 편지를 남겨서, 변기통이 장미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다. 본작은 만화 원작 게임이지만, 사실 본편 내용은 만화와 전혀 무관하고. 그냥 플레이어 캐릭터로 만화 주인공 ‘변기통’이 나오는 게 전부다. 줄거리는 있는데 게임 본편 스토리가 따로 없고, 엔딩조차 END 메시지 하나 없이 엔딩 스텝롤로 바로 넘어가서, 원작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