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델파이네 Torres del Paine
By 브라우니v | 2016년 12월 11일 |
2015.2.6. 토레스 델 파이네, 칠레. 아마 남미를 다시 가게 된다면 그 이유는 토레스 델 파이네 때문일 것이다. 아무런 보정없이 에메랄드 푸르른 물을 만날 수 있고, 설산을 가로질러 더욱이 푸르른 빛을 띠게 된다. 너무나 좋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면 생각보다 사람은 단순해진다. 풍경을 눈에 담고, 풍경을 마음에 전달하기까지 너무나 벅차 무언가 행동하는 하나하나가 사치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그 풍경을 오롯이 사진으로 전할 수 없기에.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다시금 가볼 수 밖에 없기도 하다. 생각보다 한 번 간 곳을 다시 가기는 어렵다. 세상은 넓고, 시간과 돈은 없으니 한 번 가본 곳을 다시 가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저 지구 정반대에 있는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를 가다..
By 수륙챙이 | 2012년 12월 17일 |
2009년도에 캐나다에서 어학연수차 8개월정도 지내면서..로키를 세 번 다녀 왔는데..그 중에 한 번은 당일치기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를 갔습니다.. 북극을 제외하면 북반구에 가장 많은 빙하??가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그린란드 아닌가 싶은데..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는 겨울에는 설상차가 운행하지 않더군요..제가 갔던 주가 마지막 주 (10월 3주차??) 였습니다.. 그냥 봐도 눈밖에 없는 세계입니다.. 설상차를 타고 저기 보이는 빙하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0분인가 30분정도 차를 타고 올라가면,차에서 내려서 이렇게 빙하를 직접 걷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차 바퀴가 ㄷㄷㄷ 합니다..제 키가 180인데 거의 맞먹더군요.. 겨울에 훗카이도에 가면 눈을 많이 볼 수 있다는데..캐나다
프린스윌리암사운드 바다 대빙하
By 지연`s 로그 | 2012년 8월 21일 |
둘째날 하이라이트. "Prince William Sound Glacier Cruise" 왕복 5시간을 타고 바다 빙하를 보러 가는 관광. 식사도 하면서 가는 느긋한 관광. 2층짜리 배를 탔는데, 사진은 2층의 밖으로 나가는 곳에 가서 찍었다. 비가 오는데다 바닷바람때문에 추웠다. 추위때문에 들락날락 해서 배멀미는 안했다. 비가 와서 기본적으로 방진방습이 되는 카메라였지만 엄청 신경이 쓰였다. 결국은 손수건으로 빗물을 닦아내며 찍었다. 계속 비가 오다가 이 유람선 관광의 하일라이트인 빙하 앞에 갔을때는 비가 안왔다. 의외로 날씨 운이 있달까? 이날 탔던 배. 바다사자 or 물개? 내가 보기에는 바다사자 같은데... 해달. 애들은 배 안에서 찍은 것같은데 난 세마리인줄 몰랐다. 멀기도 했고 아무리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