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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6월 7일 |
6월 6일(목)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있었습니다.
국립 대전현충원은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국가를 위해 싸우시다 전사하신 참전유공자, 사회질서유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순직하신 경찰관, 소방관 등 129,371위의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6.25 이후 1951년부터 합동추모식이 산발적으로 거행됐는데요. 1956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하고 1982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추념식이 시작되기전 현충 광장 잔디밭에서는 추모의 글을 직접 써서 나라사랑 나무 2그루에 매다는 부대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추모의 글을 써서 나무에 걸었는데 보고 싶은 아버지, 전우들을 기리는 문구를 보니 가슴이 애잔하였습니다.
멀리 대구, 광주 등지에서 부모님 손을 꼭 잡고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삼촌들을 기리는 어린아이를 보면서 '현장교육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풍선을 들면서 뛰어 놀기도 하고 나라사랑 나무에 아이들이 소망을 적은 나무가 무럭무럭 커서 하늘끝까지 닿기를 바라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는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쉽고 빠른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홍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68년간 돌아오지 못한 혈육의 신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친. 외가 8촌 이내의 유가족들은 기간 내 참여하여 명예를 찾았으면 합니다.
사전행사로는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고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순국하신 수많은 님들을 기리는 이정애 무용단의 '바람처럼 불꽃처럼'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및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10시 정각 사이렌이 울리면서 시작되었으며 19발의 조포가 메타쉐콰이아 앞에서 발사됐습니다.
경건한 추모의 마음과 함께 국가와 민족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되새겨 봅니다.
유족을 대표한 전물군경 유족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대전지방보훈청장, 국회의원, 대전시장, 대전시 교육감, 각 구청장 등을 비롯한 분들이 헌화 분향이 있었습니다.
묵념과 함께 진혼곡이 연주되었습니다.
헌화 및 분향이 끝나고 추념식이 있는 자리로 이동하십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제강점기, 6.25전쟁터, 민주화 현장, 각자의 나라를 위한 임무 수행의 현장에서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바로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라사랑과 조국발전을 위해 먼저가신 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우리는 이해와 배려를 통해 포용과 화합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이며, 합당한 예우와 충분한 보상을 통해 정부와 함께 대전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여 유족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추념사가 있었습니다.
추모헌시 낭송과 함께 추모공연이 있었는데 추모헌시는 2018 보훈문예공모전 장려상으로 선정된 전지연님의 '당신의 발'을 우현명 님의 낭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당신이 지켰던 이 땅 위에서 이 땅을 걷던 당신의 발을 떠올립니다."
우리도 자랑스러운 님들의 발자국 따라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가겠습니다.
이정애 무용단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영혼을 위로하는 진혼무 '솔'을 선보였습니다.
대전시 소방본부 소방악대의 연주에 맞춰 국군 간호사관학교 사관생도 240여 명이 합창을 하고 추념식에 참여한 많은 분들과 함께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습니다.
추념식은 끝났어도 현충원 광장에서는 6.25 전사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는 '롤콜'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을 잠시 만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데 묘역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여쭤보니 세 가지로 답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국민 통합의 장입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이곳에 오신 분들은 이곳에 안장이 되어있습니다.
두 번째는 광복 74년이지만 분단 74년이기도 합니다. 같은 민족끼리 싸웠는데 분명한 것은 나라가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대한민국,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국가 통일의 장을 열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가 지난 세월 나라도 빼앗기고 같은 민족끼리 싸웠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나라가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국가 경쟁력을 키워서 선진조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사명감이 있는데 바로 국립 대전현충원입니다."
현충원 묘역 주위 에는 많은 유가족들과 전우를 찾는 참전용사 및 동료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조포가 발사되었던 메타쉐콰이아쪽은 유가족들이 돗자리 펴고 가져온 음식으로 점심을 먹는 풍경을 보았습니다.
현충원을 찾은 많은 추모객들이 슬퍼하지 않고 밝고 즐겁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암사와 각종 봉사 단체에서 국수, 주먹밥, 부침개, 떡볶이, 아이스크림, 팝콘, 강냉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음식을 받아서 나무 그늘이나 벤치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주위 풍경도 감상했습니다.
현충원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무료로 차량 운행이 되었기 때문이죠~~
대전역, 서대전역, 대전 복합터미널, 서부 시외버스터미널, 월드컵경기장역 등 추념식 참석자를 위한 수송버스가 운행됐습니다. 대전시와 국립대전현충원 관계자들은 추모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시대를 넘어 고귀한 희생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 함께 나라사랑을 실천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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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9월 26일 |
대전광역치매센터와 대전시 5개 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20일(금)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치매愛, 함께해서 더 행복한 우리'라는 부제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치매환자 증가 속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노인 10명당 1명이 치매를 앓고 계시다는데 몇 년 후,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대전시청 3층 대강당 행사장>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행사, 특별강좌,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치매와 관련된 행사 다니면서 정보도 얻고 운동도 하면서 치매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리랑아버지 합창단의 공연>
식전행사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극복 및 인식개선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치매극복 봉사모임 ' D.M.W'의 치매예방운동 공연이 열렸습니다.
아리랑 아버지 합창단의 음악공연을 보면서 노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면 취미생활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의 개회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치매극복에 공로가 인정된 유공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대전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대전시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지프로그램'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 방문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축사>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니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치매의 확률이 9,8%로 10분 중 1명이 치매와 직간접적인 질병을 앓고 계십니다.어르신들이 오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걸리지 않고 싶은 질병이 치매인데, 어르신들이 건강하면서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치매는 국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국가가 치매를 고쳐줄 수는 없지만 치매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 이권, 그 가족들의 어려움들을 대전시도 함께 실현한다고 합니다. 5개 권역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있지만 더 촘촘하게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지켜나가 더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는 사업을 꾸준하게 해 나가겠습니다."
<샌드아트 영상 장면>
아버지와 까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담겨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아버지의 손을 잡아드릴 때입니다. 지금 힘없이 떨리는 손이 처음 발을 디고 일어설 때 잡아주시던 손, 땅바닥에 넘어져 무릎을 깼을 때 울던 나를 일으켜 세우시던 그 손, 코 흘릴 때 훔쳐 주시고 눈물 흘릴 때 닦아 주셨던 손, 이제는 매를 들어 때리셔도 아플 것 없이 가랑잎처럼 야위신 손 이제는 꼭 잡아 드릴게요. "
#영상
샌드 아티스트 마틸다 작가는 모래를 손끝에 담아 라이트박스에 그림을 그리며 치매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아름답고 신비로운 표현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함께해요! 치매극복 희망이야기>
치매환자가족의 며느리가 나와서 치매극복 희망이야기도 전해주고요.,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의 '맞춤형 치매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습니다.
"대전광역시 치매안심마을 기억 울타리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을 마을 전체가 함께 돌보는 마을입니다. 돌봄으로써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을 떠나거나 고립되지 않도록 합니다. 마을 이름 앞에 더 붙인 따뜻한 네 글자... 치매 안심에서 희망을 봅니다. 치매환자라는 무거운 인식보다는 따뜻한 정도 느끼고 오히려 어르신들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기도 합니다. 치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니 우리 모두 응원해 보아요."
"100세 건강시대를 열어가는데 제일 어려움이 있는 게 아마 치매일 겁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도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여기를 꼭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저한테 닥칠 일이더라고요. 저희가 부모님을 모실 때에만 해도 치매는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이곳에 와서 보니 치매가 받아들일게 아니라 극복할 수 있고 함께하므로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로비에 설치된 치매정보관>
3층 대강당 입구에서는 부대행사가 있었는데요. ICT 체험관, 치매 정보관, 5개 구 치매안심센터 홍보관과 치매극복 공모전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치매의 정의, 치매 현황 및 비약물적 치료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병풍처럼 펼져진 치매에 관한 정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 치매를 조기검진하고 치매예방 관리 상담 등록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 치매지원 서비스 등을 하고 있습니다.
치매예방수칙 3.3.3 을 아시나요?
3권(즐길 것)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3금(참을 것) 술은 적게 마시기, 담배는 피지 말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행(챙길 것)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
이것만 하면 치매로 부터 해방이 됩니다.
<치매안심센터 홍보관>
5개구 치매안심센터 홍보관도 있었는데요. 동구에서는 '지피지기 치매백승', 중구에서는 '어르신들! 치매자가체크 및 상담 받으세요', 서구에서는 '가족에게 힘을 주세요!', 유성구에서는 '치매파트너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대덕구에서는 재미 톡톡 지혜더하기 '칠교놀이'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희망메시지 적어서 달기>
행사장에 설치된 '사랑이 꽃피는 나무'는 치매를 극복한 어르신이나 가족들, 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치매극복 공모전 작품 전시>
치매가 의심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어디로 연락하면 될까요?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daejeon.nid.or.kr) 이나 042-280-8965~9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치매愛, 함께해서 더 행복한 대전! 우리가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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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25일 |
지역화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에서만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도 이미 지역화폐가 정착된 곳이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대덕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곧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 경제에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19년 6월 말 전자카드(충전형, 기프트형) 형태로 출시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의 새 생명인 대덕 e로움 우리 함께 키워가요.
<박정현 대덕구청과 대덕e로움 홍보물>
이에 대덕구는 2019년 4월 24일(수)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e로움'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주민 57명으로 구성된 구민기자 홍보단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대덕e로움을 설명하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지역화폐가 활성화된 경기도를 예로들어 지역화폐의 꿀 팁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환전 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 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 할인마트. 유흥업소 등은 제외됩니다.
카드 발급은 앱을 통한 발급(충전), 현장 구매(금융기관, 동주민센터, 구청 등)에서 하며 식당, 시장 갈 때, 약국 갈 때, 학원비 결제도 대덕e로움으로 사용하면 돈을 쓰고도 부자가 되는 알토란 같은 화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이 전국에서 사용된다면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대덕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덕e로움이 탄생 하기까지를 설명하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그동안 명칭공모 된 818건의 제안 중 최종 선정된 대덕구 지역화페 '대덕e로움'으로 탄생되었으며, 오는 6월말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18일에는 대덕구 공무원 노동조합과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덕구 공무원들은 복지포인트 10% 이상을 '대덕e로움' 구매에 사용하게 됩니다.
<홍보단들이 의견을 내놓는 장면>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와의 연계는 어떠케 되나요?
대덕구에서 하는 축제나 행사때에 외부인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요?
많은 의견들을 내놓았습니다.
문제점도 있겠죠? 우리함께 의논하고 극복하면서 지역 경제들이 활성화 되길 바라면서 잘 살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요.
<홍보단의 운영과 역할을 제시하는 대덕구>
구민기자단으로 구성된 대덕e로움 홍보단의 역할은 주민 입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심층적인 기사 작성으로 긍정적 수요 창출을 유도합니다.
대덕e로움 출시 일정에 맞춘 시의 적절한 기사를 생성하고 대덕구민 기자단 카페에 기사 게시,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개인 SNS 등에서 댓글, 공유하기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입니다.
향후 BI 동영상 제작, 대덕e로움 출시 대코(Daeco)맥주페스티벌, 유통활성화 운동본부 활동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홍보단은 적극적인 홍보단체, 특별가맹점, 대규모 사전예약 또는 가족. 단체 구성원 전부가 구매한 사례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홍보단의 임기는 출범한 날인 4월 24일 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홍보단원들의 기념 촬영. 사진제공 국제뉴스 정근호님>
우리모두 홍보하고 응원해요~~!!
대덕구청 홈페이지 : http://www.daedeok.go.kr
대덕e로움 문의 : 대덕구청 에너지경제과 042-608-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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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14일 |
거의 한달동안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늘~ 느끼는 마음이지만 이곳 현충원에 올때마다 항상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8.15 광복절을 맞이해서 우리집 아이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장소라 생각해서 방문했습니다.
▲ 호국철도 기념관
미카 129호 증기기관차로 꾸며진 호국철도기념관에 들려봅니다.
미카 129호는 6.25전쟁 당시 실종된 '딘 소장 구출작전'에 투입된 증기기관차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임무를 수행했던 기차입니다. 이곳 기차안에는 철도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공간도 있고, 철도역사에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국철도 기념관 안에는 기차표를 끊을수 있는 무인티켓발매기가 있는데, 기차표 끊는 재미에 아이들은 항상 이곳에 오면 100원을 챙겨서 방문을 합니다. 100원을 넣고 자신이 원하는 도착역을 선택하면 진짜 기차표처럼 발권을 하는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각종 철도 모형과 차량의 발전사를 살펴봅니다.
다양한 철도 사진과 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기념관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면 어느것 하나도 허투루 봐서는 안될 소중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열차, 기차, 철도를 생각하면 여행, 어렸을적 추억이 떠올라 설레는 마음이 많았는데요. 6.25전쟁때 군사수송작전에 참전했던 철도영웅들을 만나보니 치열한 전투 속에서 얼마나 긴장되고 두려웠을지 상상이 되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 계신 할아버지께 인사드려봅니다.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남편이었을 그들...
자신보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버리고 장렬한 죽음을 택한 그들을 생각하며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보훈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대전국립현충원은 참배하기위해 방문한 분들도 많지만 보훈둘레길이 좋아서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빨강길, 주황길, 노랑길….
이곳은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고요.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가 가득한 산책로입니다.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둘레길은 대부분 완만하고 나무 그늘이 있어 걷기가 수월합니다. 간편한 복장으로 생수 한병 들고 자연을 느끼며 가볍게 걷기에 좋은 코스인데요. 둘레길을 걷다보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연인들, 어르신들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운날씨 였지만 보훈둘레길 숲속길 을 걸으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숲향기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조그만한 다람쥐도 만났고, 아이 손보다도 더 큰 커다란 솔방울도 발견했습니다.
주황길 코스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한얼지입니다. 연못과 산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연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운치를 더해주는데요. 푸르른 여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가원수묘역에도 가봅니다. 이곳에는 제 10대 대통령인 최규하 대통령과 영부인 내외가 묻혀있습니다.
현충탑 참배. 웅장한 현충탑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마움을 표하며 잠시 묵념.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배를 하고 나오면서 방명록을 작성하니 정문을 지키는 아저씨께서 아이들에게 조그만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보훈미래관입니다.
1층은 나라사랑 역사실, 영상실, 2층은 나라사랑 보훈실, 문화실로 되어 있습니다.
1층 영상실에서 '불개 천둥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총 20분 가량의 영상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보훈에 다가갈수 있는 내용입니다.
6.25전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이 알기쉽게 정리돼 있습니다.
민족분단의 원인이 되었던 6.25전쟁, 그때 당시 촬영한 가슴 아픈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서해수호의 영웅들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내용을 담아 전쟁은 끝났어도 북한 도발은 계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등의 유품과 업적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보훈장비전시장과 만날 수 있습니다.
6.25전후부터 최근까지 활약한 각 군의 전투장비(대포, 장갑차, 미사일, 전투기, 헬기 등) 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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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금의 우리나라는 나라를 위해 싸워준 당신이 있었기에 존재하고, 그때문에 우리가 이땅에서 편히 살아갈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당신들의 용기와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인 대전 보훈의 성지 국립대전현충원. 8.15 광복절을 맞이해서 한번 방문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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