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 아난티코브
By Into the Zyubilan | 2018년 2월 22일 |
언제 갔더라... 아난티 코브는 그나마 부산이라 가까워서 가끔 방문중. 여름휴가 때 한번 더 갔고 영국 갔다와서 엄마랑 이모랑 또 가고 명절에도 가고. ... ... 어디 민망해서 화장실 쓰겠나. 아난티코브에는 여러가지 룸타입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산 or 바다방향, 그리고 룸타입이 있다. A와 B타입으로 각각 거실분리, 일체형이 있는데 거실분리형이 놀기는 더 좋지만 일체형의 특권은 바로 바다를 바라보는 욕조! 겨울에 왔을 때에는 나름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이 해놨음. 이것은 노을이 아니라 일출. 우리 말고 다들 밥 먹다 말고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은 엄마는 일찍 방에 들어가고 이모와 나는 2시간동안 조식 흡입. 쉬폰케이크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4. 경주 최부자집과 진득한 칼국수를 만나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9월 1일 |
경주로 돌아오는 길은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우리는 교촌마을로 길을 잡았는데 그 곳에 교동김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 교동김밥은 이미 매진... 인기가 있다길래 아무리 그래도 조금은 남았겠지 했는데 완판이라니... 대단한 인기다. 그래서 이걸 그냥 내일 먹기로 했다.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다. 일단 교촌마을에 왔으니 한바퀴 둘러본다. 전주 한옥마을과 비슷한 인위적인 관광마을... 카페에 식당 뿐이라 둘러볼 것도 없다. 다만 여기 있는 경주 최부자댁은 한번 들어가 볼만한데 한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가문이자 모은 재산 모두를 대학에 기부한 유명한 가문이지만 박정희가 깨끗하게 조져버려 지금은 남의 집 살이를 하는 그런 안타까운 가문이다. 고택도 영남대 소유, 선산
[태백산] 설경 보러 유일사를 향해 출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2월 13일 |
영동에 눈이 꽤 내린 다음날, 동해안에서 일출보고 바로 태백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날이 그렇게 춥지 않아 어차피 눈꽃은 보기 힘들테고 날이 좋아 일출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ㅎㅎ 태백산 유일사 코스는 길이도 짧고 길도 잘 닦여있어 아이들도 쉽게 오르는 산 중 하나라 참 좋습니다. (국립이 아니라 설악산은 통제되도 여긴 통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ㅎㅎ) 작년에 들렸을 때는 삼거리에서 이쪽 방향으로 갔었는데 이 날은 전날 눈이 와서 그런지 초반부터 러셀이 별로 되어 있지 않아 큰길로 갔네요. 그때보다 날씨가 참 좋아 푸른하늘과 눈이 보기 좋았지만 역시 눈꽃은 ㅎㅎ 날이 좋으면 눈꽃보기가 힘들고 날이 안좋으면 푸른 겨울 하늘 보기가 힘드니 ㅠㅠ 오붓하니 연인이나 가족끼리 가시
[여행] 20171117 교토
By Into the Zyubilan | 2018년 3월 13일 |
일년에 1번은 꼭 일본에 가자! ......그나마 가까운 해외니까ㅜ-ㅜ ... 이제는 시기상관없이 공항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배고파 쓰러질 즈음에 주는 식사. 이번에는 오사카를 거치치 않고 바로 교토로 왔다. 겁나 좋은 날씨! 이번 목적은 안가본 교토 지역을 가보자!! 라서 그런지 호텔을 교토역 주변으로 잡았는데 단풍시즌이라 호텔숙박비가 너무나 비쌌다ㅡㅜ. 애초에 가고 싶던 도미인 (이유는 조식과 목욕탕)은 진짜 너무너무 비싸서 포기. 도착하자 교토 역 지하상가에서 먹은 함박. 그리고 밀크티 푸딩. 굉장히 달 줄 알았더니 쌉싸름하고 많이 달지도 않았다. 첫날은 주변 탐색. 무지무지 큰 옛날 건물구역이 보였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히가시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