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곧 사라질 것이다
By 푸른 꽃 | 2012년 11월 8일 |
굿바이 칠드런 - DVD 이렌느 야곱, 루이 말 | 써니필름 | 201110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제43회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루이 말 감독의 <굿바이 칠드런>에는 어떠한 자극도 없다. 그저 소년과 소년의 빛나는 우정만이 끝에 가만히 남는다. 손바닥 위에 동그랗게 말려 올려진 어떤 관계. 친구가 가는 길을 지켜봐주는 일. 그것을 우린 우정이라 부른다. 1944년 파리의 기숙학교 새학기가 시작된다. 활발하고 호기심 강한 줄리앙은 학교가기 싫어 떼를 쓰면서도 친구들과의 생활에 적응하여 흉흉한 시대를 힘차게 걸어나간다. 반에 쟝 보네가 전학오기 전까지 학교생활에 싫증과 따분함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총명한 눈빛에 말수가 적은 보네는 모두가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