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9일 LG:한화 - 실망스런 주키치,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0일 |
LG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4로 역전패했습니다. 선발 주키치가 실망스런 투구로 역전을 자초했기 때문입니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습니다. 4: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 오선진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부터 주키치는 급속히 흔들렸습니다. 1사 후 최진행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는데 오선진과 최진행 모두 2-1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불만스러웠습니다. 김태균에 앞서 타격감이 좋지 않은 최진행에게 설령 2점 홈런을 얻어맞더라도 정면 승부를 해야 했지만 주키치는 피해가기 급급했습니다. (사진 : 6회초 1사 1, 2루에서 김태균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강판된 뒤 더그아웃에서도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킨 LG 주키치) 김태균과의 승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0-2
대한민국 야구장에서도 Fly-over를 보고 싶다
By 티라노의 샐러드 | 2015년 3월 18일 |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와 함께 최고의 볼거리중 하나인 pre-game fly over 슈퍼볼은 항상 시작하기 전에 국가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선창 그리고 애국가 끝에 전투기 편대가 쭈욱 날아 오르면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궈 줍니다 한국도 이런걸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한국시리즈 결승, 1차전에서 대한민국 전투기가 편대를 이루며 애국가 선창 중 좌악 하고 멋지게 날라가 주면 정말 멋질거 같은데요 아니 진심으로 이 기획을 위해선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해야하는데 이 대한민국 공군과 지리적으로도 가까이 있고 또한 분위기도 어울리는 팀은... 한화 이글스 외엔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대전엔 군인 장병들도 많이 살고 한화그룹 첫째아들이 공군 장교 출신이죠? 그리고 한화 그룹 자체가 군대와 밀접한 관
가늘(지도않)고 길게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7월 20일 |
베어스전에서 유독 성적을 내지 못해서인가, '민지'라는 별명(?)과 함께 그 유명세는 익히 들었으되 그렇다고 대단히 임팩트있는 경기를 보이거나 포스트 시즌, 국대 같은 큰 게임에서 뜬 적이 없다보니 누적 성적으로 보면 분명 좋은 선수인 건 알겠는데 제대로 데려오는거 맞는거야?? ...라고 의심했던 베어스 팬의 한 사람이었음을 이 글을 빌어 고백하고 반성합니다. 지난해 외국인 선발들이 죄다 퍼진 상황에서 그 없이 어찌 우승이 가능했을 것이며 이번 시즌 또한 꾸준한 그 없이 어찌 초지일관 고공 비행이 가능했단 말입니까. 선수 개인에게야 노히트노런, 완봉승, 빅 게임에서의 완투와 같은 빛나는 기록이 영광스러울 터이나 팀에게는 시즌 전체의 계획과 운영이 가능한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신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