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름]Russia_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2) 여름궁전&바실리섬
By never let me go | 2015년 9월 1일 |
새벽 3시, 한국에서 전화가 왔다. 일 때문이었다. 파일을 보내놨었는데 아마 오류가 났나보다. 덕분에 새벽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서 그 일 이외의 업무도 처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잤다. 깊고도 얕은 잠에서 깨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보니 문자가 와있었다. 모르겠다. 요즘은 글로벌 인재가 너무 흔하다. 똑똑한 인재들이 인성이 모자라 자꾸 사고를 치는 것을 보니 인재(人材) 인재(人災)일 수도. 서론이 길었다. 상뜨페쩨르부르크에서 맞는 두 번째 날, 한국에서 온 전화로 상큼하게 시작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덕분에 지금도 피곤하다. 왠만하면 호텔에서 조식을 먹지 않는데, 궁금해서 러시아 호텔 조식을 먹어봤다. (사진 왜이렇게 크지...?) 아, 독특했다. 담아 온 것이 이정도인데 정말 접시에 놓아둘 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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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버스를 탄 자에겐 안식조차 없다 평생 이렇게 버스를 오래 탄 기간이 없을만큼 버스를 오래 탔는데, 끔찍하게도 버스가 편하지도 않았습니다. 아, 비행기도 마찬가지였군요. 비행기 얘기부터 먼저 하죠. 아랍 에미리트의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하게 됐는데, 일단 USB 충전 포트가 없었습니다. 요즘은 다 구비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터무니없는 착각이었던 모양이군요. 덕분에 보조배터리를 활용하면서 불안 속에 작업해야 했죠(그렇습니다. 전 마감을 앞두고 일감을 가져갔습니다). 그건 뭐 그렇다 칩시다. 결정적인 문제는 엉덩이가 아팠다는 겁니다. 그렇게까지 엉덩이가 아팠던 적이 없어요. 엉덩이가 우그러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파서 결국에는 바람을 넣는 목베개를 깔고 앉았다 두 시간쯤 후에 빼기를 반복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