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하나만 들어줘 (2018) / 폴 페이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9년 1월 3일 |
출처: IMP Awards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보험금을 아껴 가며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스테파니(안나 켄드릭)는 아들(조슈아 사틴)의 친구(이안 호) 엄마인 에밀리(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친해진다. 외모와 성격, 삶의 방식까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비밀을 나누며 친해지던 중, 마이애미로 출장을 간 에밀리가 며칠째 돌아오지 않고, 스테파니는 에밀리의 남편 숀(헨리 골딩)과 에밀리에 대한 실종신고를 한다.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 사라진 후에 뒷조사를 해보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범죄자였다는 전형적인 플롯을 기반으로 한 스릴러. 워낙 오래 묵은 플롯이라 새 소재를 동원해서 잘 썼다면 그 자체도 나쁘지 않은 장르물이었을 것이나, 그보다는 한 발자국 더 나가는 영화다. 흔한 장르 공식을 기초로 현대 뉴미디
블루 발렌타인 (2010) / 데렉 시안프랜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9월 1일 |
출처: IMP Awards
대학에서 운동선수로 인기 좋은 남자친구 바비(마이크 보겔)와 사귀고 있는 신디(미셸 윌리엄스)는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젠 존스)에게 자주 찾아가는 착한 성품의 아가씨. 어느날 피임도 없이 사정을 한 바비에게 실망해 헤어지고 나서, 이사짐 센터 직원으로 할머
나의 일상.. 요즘 이슈는 새 집 꾸미기 & 육아
By NowStudio | 2022년 6월 18일 |
부탁 하나만 들어줘 - 단단하면서도 느낌 있는 스릴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12일 |
이 영화 역시 사실 반신반의 했습니다만,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코미디 감독이 한 스릴러라는 점, 그리고 해외에서 나름대로 평가가 좋다는 점 덕분에 이 영화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외의 이유도 있긴 하지만, 그 이야기는 지금 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한 주간에 세 편 이상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닌데, 이번주는 좀 부득이하게 가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폴 페이그는 개인적으론느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인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의 제작자였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나 너스 재키 시리즈를 진행 하면서 나름대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