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보컬에서 스타 가수가 된 이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1월 11일 |
![백업 보컬에서 스타 가수가 된 이들](https://img.zoomtrend.com/2015/11/11/e0050100_56428f17c9e2f.jpg)
요즘 천단비가 화제다. 엠넷 "슈퍼스타K" 일곱 번째 시즌에 참가한 그녀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마틴 스미스, 중식이 밴드, 케빈오, 자밀킴 등과 함께 대회 Top 5에 들었다. 특히 매회 좋은 공연을 선보여 그녀는 종종 "슈퍼스타K" 최초 여성 우승자로 거론되기도 한다. 12년 동안 수많은 가수들의 백업 보컬을 담당하며 쌓은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천단비를 보면 다른 가수들의 백업 싱어로 활동했던 스타 가수들이 떠오른다. 19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명품 보컬리스트 Mariah Carey, Whitney Houston도 백업 싱어로 음악계에 입문했다. 올해 초 "무한도전"의 특별 기획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변함없는 관능미를 뽐낸 엄정화, 힙합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는 Mary J.
새로워져 돌아온 [슈퍼스타K 2016]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0월 6일 |
![새로워져 돌아온 [슈퍼스타K 2016]](https://img.zoomtrend.com/2016/10/06/e0050100_57f5b9d8c5752.jpg)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돌아왔다. 2009년 처음 전파를 탄 방송은 올해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원조 오디션 대회로서 위상을 또 한 번 뽐낸다. "슈퍼스타K"는 그저 연차만 축적하지 않았다. 그동안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등 뛰어난 재능을 지닌 가수들을 배출하면서 신인 가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실력자가 나타날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자연스레 모아진다. 8년을 달려오면서 존재를 각인했지만 안타깝게도 대중의 반응은 초창기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첫 시즌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시즌에서는 18.1%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세웠지만 그 뒤로 시청률은 계속 떨어졌다. 지난 시즌은 3%를 넘는 방송이 하나
웨일, 아이디, 주목할 만한 여성 솔로 가수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4월 11일 |
![웨일, 아이디, 주목할 만한 여성 솔로 가수들](https://img.zoomtrend.com/2017/04/11/e0050100_58ec43d4f31db.jpg)
여성 솔로 뮤지션이 맥을 못 춘 지 오래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는 여성은 대부분 걸 그룹이다. 최근 소녀시대의 태연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솔로로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들의 성공에는 그룹 활동으로 쌓은 인지도가 큰 힘이 됐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여자 가수는 걸 그룹을 해야 뜰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그렇다고 음원차트 상위권을 활보하는 여성 솔로 가수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헤이즈가 작년 12월에 낸 '저 별'과 에일리가 지난 1월에 발표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볍게 음원차트 상위권에 들었다. 그러나 이들의 약진은 미디어의 공이 막대하다. 헤이즈는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에일리의 노래는 드라마의 인
오늘도 이들 덕분에 한국은 빛납니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0월 14일 |
![오늘도 이들 덕분에 한국은 빛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10/14/e0050100_57fef5666cbf6.jpg)
10월 5일은 "세계 한인의 날"이다.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의 민족성을 강화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7년 지정된 기념일이다.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구촌 여기저기에서는 오늘을 전후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거행됐거나 열릴 것이다. 재외동포들이 끈끈하게 유대하고 그들의 권익이 향상하길 멀리서나마 기원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 퍼진 한국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중 음악계에서의 활약 또한 돋보인다. 멀게는 1960년대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음으로써 최초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시스터즈를 떠올릴 수 있다. Koreana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로 대박을 터뜨리기 전에 이미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다. 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