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삼국지 후도
By 소심한 돌고래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4년 12월 23일 |
극도삼국지 후도 감독 : 미이케 다카시 미이케 다카시를 처음 접한 영화이기도 했는데, 이번에 재탕을 했다.야쿠자 조직물에 일본 명랑만화를 섞은 것 같은 캐릭터들이 나와서 피비린내 나는 암투를 벌이는 영화다.굵은 입자의 비디오 화질도 좋고, 작품 내내 난무하는 피철갑 슬래셔와 액션도 좋고, 무엇보다 가장 흡족한 건미이케 특유의 장난끼 가득한 소재들과 (가랑이에서 나오는 그... 그.. ^^;;) 에너지 넘치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연출이다. '개인적으로' 미이케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엽기황당무계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