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과 V30을 구경해보았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9월 14일 |
홍대에 지인 만나러 나갔더니 사전구매한 지인이 개통도 되지 않은 폰을 들고 자랑하길래 그만... 그 길로 삼성 디지털 프라자와 LG 베스트샵에 들러서 구경을 좀 해보고 왔습니다. 지인의 노트8은 블랙. 투명한 느낌이 드는 블랙은 꽤 멋스럽다고는 생각합니다. 지문이 엄청 잘 묻긴 하지만... 그리고 뒷면 디자인 아무리 봐도 좀...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나머지 2컬러도 구경. 저 블루를 용달블루라고 부른 인터넷 누군가의 센스는 너무 뛰어나서 그의 우주의 진실을 관통한 레벨. 삼성은 S6 때의 블루 토파즈와 그린 에메랄드, 노트7 때의 코랄 블루는 어디다 내다버리고 이런 색을 가져왔는가... 그냥 평 좋았던 색은 유지 좀 하라고! 근데 자꾸 보다 보니 용달블루도 정드는 것 같음;
LG V30 공식 랜더링 이미지 유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8월 17일 |
LG V30의 공식 랜더링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LG는 이번에 기존의 방침을 갈아엎었는데 V20 대비 큰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체형 배터리로 바뀜 -V 시리즈의 정체성이었던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소멸 -LG 폰의 상징이었던 IPS LCD를 버리고 OLED를 탑재 디자인적으로는 투박하고 공돌스러운 느낌이었던 V20에 비해서는 좀 더 둥글둥글하고 세련된 모습이 되었습니다. 다른 변화야 그렇다 치고(저처럼 교체형 배터리가 그나마 LG 폰을 보게 만드는 이유였던 사람에게는 배터리 문제도 크리티컬하지만, 일체형 배터리가 대세긴 하니까) 세컨드 스크린을 없애고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버리니 G6보다 크기가 크다는 것 말고는 대체 뭐가 다른가라는 느낌이
45개월 만에 다시 호갱이 되다...
By 변덕이 죽끓듯하는 곳 | 2017년 10월 29일 |
육군 제대하면서 갤럭시 노트3 를 지른 게 2014년 1월의 일이니까 거의 4년 동안 교체 없이 썼습니다. 도중에 1년 단기 일본 유학을 다녀오는 것 때문에 폰 자체는 험하게 굴리기는 했지만 뭔가 이래저래 시기를 놓친 것도 있어서 이제서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실...저는 제조업 관리직 종사자이기 때문에 폰이 엄청 좋을 필요는 없고, 그냥 전화랑 문자만 제때 잘 되고 덤으로 카메라 기능만 약간 받쳐준다면야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꽤 빈번하게 일본으로 건너가고 있고 (....덕질 같은 매우매우 사적인 일로...) 그때마다 뭐 좀 하려고 하면 골골거리는 통에 갤놋 쓰리는 이미 한참 전부터 스마트폰이 아닌 트위터를 보거나 MP3 로 사용하는 단순한 놈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루머] LG V30 전면 패널 유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3월 29일 |
갤럭시S8이 발표되어 주목이 다 그쪽으로 몰린 가운데, LG V30의 전면 패널이라 주장하는 사진 한장이 인터넷에 유출되었습니다. 어쨌거나 V20을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관심이 가게 되는 루머인데... (관련기사) 이 사진을 보면 V10 때처럼 전면 카메라에도 듀얼 카메라를 채택, 18:9 화면비를 택한 G6과 달리 16:9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는 걸로 보입니다. G6, 갤럭시S8이 연달아 18:9 화면비로 전면을 통째로 디스플레이로 쓰는 듯한 감각이 올해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는 지금 디자인 면에서는 약간 뒤떨어진 인상을 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군요. 유행 따라간답시고 시리즈의 정체성이고 실제로 써보면 정말 편한 세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