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의 총알베기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4년 7월 15일 |
소드 아트 온라인은 원작인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모두 화제작입니다. 그리고 2기에서는 건 게일 온라인 편이 나오고, 여기서 키리토가 총알베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총알베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이 논란은 케케묵은 이족보행병기 논쟁, 특히 리얼로봇에 대한 논쟁과 닮았다고 봅니다. 뭐, 이건 유명한 논쟁이라 내용은 치워두고 결과만 얘기하면 거대로봇이나 이족보행병기는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현실성이 없다고 결론내려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거대로봇물에서는 로봇의 현실성은 대강 뭉개고 상세한 설정을 만드는걸 지양하는 편입니다. 극단적으로는 그렌라간처럼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죠. 만약에 최근의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어설프게 로봇의 현실성을 강조하면 이 케케묵은 논쟁은
드래곤볼 슈퍼 극장판 '브로리' 2월 개봉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9년 1월 22일 |
드래곤볼 슈퍼 최신 극장판인 '브로리' 편 국내 개봉일이 2월 14일(수)로 확정되었습니다. 그에 맞춰 4DX 시사회 역시 2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4DX 느낌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군요) 이미 일본 및 북미에서는 정사로 편입된 브로리편 에피소드에 대한 알찬 스토리텔링과 풍부한 액션씬으로 호평을 받고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의 긍정적 반응 역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이 늘 그렇듯...일부 블록버스터급을 제외하고는 상영관수가 많이 배정되지 않아 적절한 타이밍에 작품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필 설 연휴 직후 평일 개봉이로군요. 연휴 개봉이라면 상영관에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1955년의 미국 스릴러 소설과 2014년의 일본 애니메이션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4년 5월 17일 |
미국의 스릴러 작가 고 레이먼드 챈들러 씨는 1955년에 쓴 편지에서 '영국에서 스릴러 작가는, 잘 쓰기만 하면 다른 작가와 마찬가지로 그저 잘 쓰는 작가이다. 스타일이나 다른 어떤 진짜 재능도 없는, 사류쯤 되는 이른바 심오한 소설 작가를 문학 전체를 재창조하는 데 이바지했을지 모를 추리소설가보다 당연히 우월하게 여기는 속물근성이 전혀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 문장의 골자는 '그런 소재나 주제를 택하여 겉으로는 심오해 보이지만 필력이나 주의주장의 일관성이 뚜렷하지 않은 범작 혹은 졸작이, 개연성과 문장의 구성 등을 포함한 문학적 성취가 돋보이는 (좋은)스릴러 소설보다도 무조건 위에서 취급되는 것은 이상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미국 독자나 그 독자들에게 책을 파는 출판계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