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 인도일기 - 빛이 있으라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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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인도일기 - 빛이 있으라 시즌2

새벽에 꿈을 꾸었다. 내가 한국에 있는 꿈이었다. 지금까지도 종종 한국에 있는 꿈은 두세번정도 꾸긴 했으나 소소하게 집에서 애니를 본다던가 나가서 피시방에 간다던가 하는 꿈이었기 때문에 별 인상이 없었지만 오늘 아침의 꿈은 매우 특별했다. 정신을 차린 내가 한국에 있었는데,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고등학교 앞이었다. 문제는 오늘의 날짜는 6월 22일인데 16일 이후의 기억이 전혀 없이 갑자기 고등학교 앞에 서 있었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고민을 해 봐도 내가 그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없는데다(인도에 있었으니까...(...)) 밤도 늦은 시간이었기에 그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한참을 그렇게 헤매다 꿈에서 깨었는데도 기억의 한부분이 통째로 잘려나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