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본 레거시 (일본판/한국판)
By EST's nEST | 2012년 8월 19일 |
냉전시대의 종말과 함께 한물 간 장르로 여겨졌던 스파이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본 시리즈' 3부작에 이어 새로이 만들어진 최신작 [본 레거시]의 일본 전단. 제목은 본의 이름을 계승하고 있으나, 이번 편에서는 그간 타이틀 롤을 맡았던 제이슨 본이 아닌 애론 크로스라는 새로운 인물이 주인공이다. 일본판 전단은 새로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제레미 레너의 사진을 가로로 재단하여 조금씩 어긋나게 붙이는 방법으로 스파이물다운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사이사이 홍보 문구를 넣었다. 전단 뒷면. 우리나라였다면 필경 붉은색을 썼을 만한 부분에 선명한 파랑을 적용하는 식으로 전단 치곤 흔치 않은 색감을 만들고 있는 점에 유의. 홍보문구의 '극한의 현장감'이라는 대목이 본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계승하고 있음을 전해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