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은 늘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

RuBisCO의 뒷간|2017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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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늘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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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의 뒷간|2017년 6월 28일

AMD의 베가 아키텍쳐 발표에 따르면 베가의 아키텍쳐는 고클럭화를 위해서 파이프라인을 찢어서 클럭을 올리는 전통적인 고클럭화 설계를 지향했습니다. 이건 잘 되기만 한다면 그런대로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만 실상 대개의 경우 효율저하(개별 유닛이 차지하는 면적과 소비전력의 증가)를 수반하는데 그에 따라서 현실적인 이익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페르미 세대에서 이를 극단적으로 경험했던 바 있는 엔비디아의 경우는 이후 세대부터는 반대로 파이프라인 깊이를 줄여서 절대연산성능에서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하여 페르미에서 케플러로, 케플러에서 맥스웰로 넘어갈수록 파이프라인이 얕아졌고, 파스칼의 경우도 파이프라인 깊이를 유지하면서 최적화를 통해서 클럭을 향상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