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와의조우+엑소시스트 [더 비지터]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5월 21일 |
[더 비지터]는 악, 그 자체가 된 아이를 현실세계에서 내보내기 위한 결전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는 엑소시스트와 오멘, 미지와의조우, 새(알프레드히치콕) 등을 뒤섞어놓은 SF호러의 느낌입니다. 약간 전개가 느리지만, 영화 내내 끌고 가는 기이한 불길함 덕분에 장면 전체가 분위기있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이정도 되면 [더 비지터]는 타 영화에서 쓰던 소재들을 짜집기 해놓은 것 같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사이비종교 홍보영화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반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예수를 닮았고, 저 너머의 존재를 우주인으로 해석하면 우주인이 지구의 악을 섬멸했다는(?) 전개도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결사인 노인이 등장할 때마다 뭔가 대단한듯한 BGM을 까는데, 저는 "세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이란 SF 한 컷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일 |
청춘의 여름들을 모아 만든 영화답게 난장판이지만 또 그런 맛이 오밀조밀하니 귀여운 썸머 필름을 타고!입니다. ㅎㅎ 일본 영화판에 대한 시각 느낌도 있고~ 사무라이, 로코, SF까지 이것 저것 섞었지만 제대로 끝내지는 못한, 그래서 여름이었네요. 썸머 필름 앞글자 자체가 SF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더 재밌었고 정리되지 않는 내용을 불호한다면 추천하진 못하겠지만 소소하니 청춘의 한자락을 느끼기엔 괜찮았네요. 무엇보다 검도와 안경, 영화덕후라니 마츠모토 소우시 감독의 안목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린타로(카네코 다이치)와 맨발(이토 마리카), 영화 감독과 팬이라는 SF 구성도 좋았지만 미래엔 장편, 아니 단편조차 사라지고 5초 정도의 영상만이 남는
"Cosmic Sin" 이라는 영화의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3월 30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많은 기대가......안 됩니다. B짜 스타일의 짬뽕 무비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이 영화 감독이 이미 브루스 윌리스가 한 번 SF를 얼마 전 같이 작업했던 양반이더라구요.